- 한글보다 한자 간판이 많고 중국식 건물과 옷차림이 낯설지 않은 곳. 바로 인천의 차이나타운이다. 1883년 개항과 함께 이 땅에 들어온 화교들은 지난 세월 동안 그들만의 문화를 지켜내며 우리의 ‘일부’로 살아왔다. 하지만 그들은 ‘단일민족’을 앞세우는 한국에서 하나 둘 떠나가 한때 화교 수천명이 모여 살던 차이나타운에는 이제 300여명이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음식점과 상점들이 즐비한 차이나타운. 한자 간판들이 ‘중국 냄새’를 물씬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