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호

금융혜택 대폭 확대, 계약금 500만원만 내면 새 아파트 구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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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입력2024-07-30 14: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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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여 계약금 신용대출, 중도금 전액 무이자

    • 새만금 개발 수혜 기대되는 배후 주거단지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DL이앤씨 제공]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DL이앤씨 제공]

    분양 중인 새 아파트 가운데 금융혜택을 대폭 확대해 구매자의 초기 투자금액을 확 낮춘 아파트가 있어 눈길을 끈다. DL이앤씨가 선보인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가 대표적이다. 이 아파트는 최근 계약금 납부 조건을 바꿔 계약금 10% 중 500만원만 납부하면 잔여 계약금에 대해 모두 신용대출로 납부할 수 있게 했다.

    3억 9000만 원대의 분양가도 합리적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2021년 10월 입주한 전용면적 84㎡ ‘더샵 디오션시티’가 올 4월 4억 3400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40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에 군산에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선착순 분양으로 진행하는 만큼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고 청약 통장 유무, 거주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거주의무 기간도 없고 전매도 가능하다. 더욱이 이 아파트를 계약하더라도 주택 수에 포함이 되지 않아 무주택 계약자들은 무주택자 자격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파격적 금융혜택으로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즉 계약금 500만원만 납부하면 입주 때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새 아파트를 내 집으로 장만할 수 있는 것.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입주 예정일은 2025년 7월이다.

    청약 시장 수요가 감소한 현 시점이 새 아파트를 유리한 조건에 분양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각종 금융혜택으로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크게 덜었다”며 “실거주 입주자 사이에 선호도가 높은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인 데다 약 2000가구의 대규모 타운으로 조성돼 미래가치를 고려한 수요자들의 분양 문의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새만금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확대될 경우 대표적 수혜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완공 예정인 새만금신항 항만개발 사업과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한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여기에 2029년 개항 예정인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까지 완성될 경우 70만 명에 이르는 인구가 새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는 LG화학, LS그룹, 두산퓨얼셀 등 국내 첨단기업부터 중국 이차전지 기업 등 외국계 기업들이 줄지어 투자에 나서면서 투자금액만 10조 원을 넘겼다. 산업단지 부지가 부족할 정도로 기업 투자가 몰리자 정부는 새만금 국가산단 7개 공구를 2025년까지 앞당겨 조성할 계획이다. 새만금 국가산단과 접근성이 좋은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향후 대표적 새만금 배후 주거단지로 자리매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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