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은 낮과 밤의 얼굴이 다르다. 강바람 시원한 한강 둔치에서 서울의 밤 풍경을 바라보라.
- 검은 융단에 수놓아진 야화(夜花)들이 그저 눈부시기만 하다. 황홀경을 더하는 것은 25개의 한강 다리. 각선미를 뽐내듯 시원시원하게 뻗어나간 교량들이 저마다의 조형세계를 그려 보인다.
여의도 63빌딩에서 내려다본 한강의 밤.
조형미 뽐내는 한강 다리들
그들이 있어 서울의 밤은 황홀하다
글·사진: 출판사진팀
입력2004-07-02 15:57:00
여의도 63빌딩에서 내려다본 한강의 밤.
[긴급좌담-조한범 정성장의 이구동성] 北 ‘폭풍군단’이 몰고 올 한반도 대폭풍
구자홍 기자
세상의 모든 일에는 일장일단이 있다. 지나친 경쟁은 때로 독이 되기도 한다. 특히 ‘최고’와 ‘최초’ ‘등수’에 집착하면 시장이 불안해진다. 그것도 의료 시장에서라면 문제가 커진다. 너도나도 1등이 되려는 것이야 인지상정이겠지만, …
난임전문의 조정현
“이딴 것 만들지 마라. XX 놈들아.”원색적 욕설이 담긴 문장을 독자께 보여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려야겠다. 하지만 이 문장은 매우 중요하다. 북한 김정은 3대 세습 체제와 북핵 문제, 더 나아가 국가 안보‧정체성의 문…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철학
“1만 원 벌면 500원도 안 남는 꼴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건설 경기 불황 장기화와 고물가로 인건비·공사비 등 지출이 치솟으면서 매출액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중, 즉 원가율이 95% 수준에 육박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건비 등 판관비, 이자비용, 법인세 등 각종 추가 비용을 제하면 실상 건설사들이 거두는 이윤은 5%가 되지 않는 셈이다. 대형 건설사들은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주택사업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원가율 대응에 나서고 있다. 수익성 높은 사업장을 골라 수주에 나서는 한편 토목, 해외 플랜트 등 인프라 사업 비중을 높이면서 수익성 확보에 나서는 양상이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사업 개발에도 분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