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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웰빙

ADT캡스 사장 이혁병 - 웨이크보드

“백 마디 말보다 함께 즐기는 스포츠가 효과 캡”

  • 글·구미화 기자 mhkoo@donga.com /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ADT캡스 사장 이혁병 - 웨이크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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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사장 이혁병 - 웨이크보드

‘일류’가 되기 위해선 ‘인화’와 ‘열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 사장은 스포츠를 매개로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고, 뜨거운 열정을 주고받는다.

직원들과의 ‘팀빌딩(Team Building)’을 위해 3~4년 전 시작한 웨이크보드는, 이제 그가 연중 즐기는 스포츠가 됐다.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릴 때의 속도감, 강물 위에서 온몸으로 맞부딪치는 맑은 공기, 가끔 풍덩 빠져들 때의 짜릿함에 매료돼 주말에 혼자서도 수상스키장을 찾는다.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 자체가 즐겁기도 하지만, 거기서 배우는 게 많아요. 첫째, 무슨 일이든 기본기가 중요하다는 점이죠. 기본기는 초보자나 오래 탄 사람, 모두에게 중요해요. 경험이 많은 사람은 기본기를 무시하고도 속도를 잘 내지만, 가만히 보면 자세가 엉망이에요. 부상 위험도 크고요. 둘째, 코치의 중요성이죠. 어떤 일이든, 스텝 바이 스텝으로 배우는 게 가장 빠른데,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어요. 코치가 얼마나 인내심을 갖고 초보자를 이끌어주는지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죠. 자상하게 잘 가르쳐주는 코치를 만나면 초보자도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그 반대이면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 모두 괴로워요. 신입사원이 들어왔을 때도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선배나 간부가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낯선 환경에서 잘 견뎌낼 수도 있고, 고생만 하다 포기해버릴 수도 있고 그렇죠.”

그가 간부들에게 변화를 당부해온 이유가 여기 있다. 이 사장은 “권위적 리더십 대신, ‘리버스-멘토링(Revers Mentoring)’을 받아들여 후배들에게도 배울 점이 있다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스스로, 젊은 직원들과 어울려 스포츠를 즐기고, 격의 없이 소통하다 보니 그 열정과 자극에 긴장을 늦출 수 없기 때문이다.

신동아 2007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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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미화 기자 mhkoo@donga.com /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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