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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의 재발견

신들 배꼽 빠지게 한 묠니르 회수 작전

토르 망치 한 방에 ‘거인의 왕’ 머리 박살

  • 김원익 (사)세계신화연구소 소장·문학박사 apollonkim@naver.com

신들 배꼽 빠지게 한 묠니르 회수 작전

  • ●오딘 후계자 토르, 신화에선 여러 아들 중 한 명
    ●토르의 망치 도난, 신들은 헤임달 제안 비웃었지만…
    ●프레이야로 변장하고 트림을 찾아간 천둥의 신
    ●불타는 석탄처럼 달아오른 눈동자는 이글거리고…
거인들과 싸우는 토르. [Mårten Eskil Winge, 1872]

거인들과 싸우는 토르. [Mårten Eskil Winge, 1872]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이야기는 대부분 액자 형식이다. 그래서 영화가 처음 시작할 때 시점이 어느새 먼 과거로 바뀌어 한참 동안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다시 처음 시점으로 돌아온다. 관람객에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 위함이다. 영화 ‘토르: 천둥의 신’도 뉴멕시코 푸엔테안티구오에서 시작하지만 곧 장면이 바뀌면서 그 시점이 북유럽 신화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서기 965년 노르웨이 퇸스베르그로 이동하면서 내레이션이 이어진다. 내레이터는 ‘우리’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문맥상 ‘신들의 왕’ 오딘이다.


거인과 신들의 충돌

“인간은 자신들이 이 우주에서 혼자가 아니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들에게 어떤 별들은 신들의 안식처였지만, 다른 별들은 공포의 대상이었다. 춥고 어두운 세계의 서리 거인들은 인간세계를 무차별적으로 얼려버렸다. 그들의 위협에 대항한 것은 인간만은 아니었다. 신들의 군대들도 그 괴물들에 대항했다. 그 결과는 참혹했으며 마침내 악의 왕은 굴복했다. 그들의 파워가 저장된 함도 제거됐다. 그 위대한 전쟁을 끝으로 우리는 여러 세계로부터 철수하여 신의 왕국으로 영원히 귀환했다. 우리의 아스가르드로! 우리는 여기서 마치 희망의 등대처럼 꺼지지 않고 우주를 지켜본다. 이제 인간은 우리 존재를 믿지 않겠지만 이 우주에서 평화를 지켜낸 건 ‘아스가르드’의 전사들이다.” 

내레이션은 아주 짧게 진행되지만, 그걸 듣는 관객은 금세 영화 ‘토르: 천둥의 신’이 북유럽 신화를 관통하는 핵심 테마인 ‘거인들과 신들의 충돌과 갈등’을 기반으로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물론 북유럽 신화의 원전(原典)과는 다른 점도 있다. 우선 내레이션과 함께 펼쳐지는 배경 화면을 자세히 보면, 오딘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듯이 지혜를 얻기 위해 미미르에게 자신의 눈을 하나 준 것이 아니라 바로 서리거인들과의 전쟁에서 그 눈을 잃는다. 

또한 오딘이 총애하는 두 아들 중 오딘손이라고도 불리는 토르는 후계자 경쟁에서 로키를 누르고 승리한다. 하지만 북유럽 신화에서 토르는 오딘의 후계자가 아닌 여러 아들 중 하나일 뿐이며, 로키는 오딘의 아들도 아니고, 오딘손이라는 토르의 별명도 실재하지 않는다. 아울러 북유럽 신화에서 거인들의 왕은 파워를 저장한 함을 갖고 있지도 않으며, 신들에게 절대 굴복하지도 않았고, 최후의 전쟁 라그나뢰크에서 신들과 함께 모두 파멸한다. 

어쨌든 영화 ‘토르: 천둥의 신’에서 토르는 황태자로 선정돼 오딘으로부터 망치 ‘묠니르’를 물려받고 아홉 세상을 지킬 것을 맹세한다. 그런데 토르의 황태자 즉위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서리거인족의 정예 요원들이 아스가르드에 은밀하게 잠입해 경비병들을 죽이고 전쟁에서 빼앗긴 함을 탈취해 가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을 제때 감지한 오딘이 원래 북유럽 신화에는 등장하지 않는 거대한 살인병기 ‘디스트로이어’를 급파해 거인들을 처치하고 아스가르드는 다시 평화를 회복한다.




영화 속 토르와 신화 속 토르

영화의 진짜 이야기는 이 대목에서 시작된다. 토르는 원래 마치 ‘삼국지’의 장비처럼 불같은 성격이자 황태자가 돼 한껏 우쭐해진 터라 아버지에게 휴전 협정을 깬 거인들을 응징하기 위해 요툰헤임을 공격하자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하지만 평화주의자 오딘은 ‘전쟁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진 않는다’며 아들의 제안을 일축해버린다. 

오딘이 반대한다고 단념할 토르가 아니다. 그는 형제인 로키에게 한껏 불만을 털어놓다가 판드랄, 호군 등 다른 친구 몇몇을 규합해 결국 아버지 몰래 요툰헤임을 치기로 전격적으로 결정한다. 그는 당장 형제인 로키를 비롯해 일행과 함께 말을 타고 헤임달에게로 달려가 비프로스트(무지개다리)를 열라고 당당하게 요구한다. 헤임달은 토르의 기세에 눌려 하는 수 없이 ‘그들이 돌아올 때 아스가르드가 위험해지면 다리를 열지 않겠다’는 말과 함께 무지개다리를 열어준다. 

그렇다면 토르 일행은 거인족들이 사는 요툰헤임으로 내려가서 도대체 어떤 일을 겪을까. 토르는 아버지의 뜻을 거역했는데도 아무런 벌을 받지 않을까. 그리고 영화 ‘토르: 천둥의 신’은 왜 뉴멕시코에서 시작됐을까. 이쯤 되면 영화를 보고 직접 확인해 보고 싶어진다. 

그리스 신화에서 ‘모험’이라는 말이 ‘영웅’들의 전유물이었다면 북유럽 신화에선 신들에게 더 어울린다. 영화 ‘토르: 천둥의 신’처럼 신들이 비프로스트를 타고 요툰헤임으로 내려가 거인들과 벌이는 대결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토르의 빛나는 대결 중 사랑의 신 프레이야로 여장(女裝)을 하고 거인 트림 일당을 해치운 일화는 의외다. 근육질의 천둥의 신이 아리따운 여신으로 분장한다는 자체만으로 흥미를 끈다. 

어느 날 토르는 아침 일찍 눈을 채 뜨기도 전에, 언제나 그런 것처럼 손으로 머리맡을 더듬거렸다. 잠들기 전 항상 그곳에 놓아둔 망치 ‘묠니르’를 잡기 위해서다. 그런데 침대 이불 속에서 아무리 손으로 머리맡을 이리저리 헤집어보아도 망치가 손에 잡히지 않았다. 불길한 생각에 벌떡 일어나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보니 망치가 감쪽같이 사라지고 말았다. 

토르의 망치는 신들이 예상한 대로 지금껏 아스가르드의 방어막 구실을 톡톡히 해냈다. 그동안 수많은 거인이 겁도 없이 아스가르드를 넘보다 토르의 망치를 맞고 단 한 방에 맥없이 쓰러지곤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거인들은 토르의 망치 소리만 들어도 벌벌 떨 정도였다. 망치가 사라진 사실이 알려지면 거인들이 자주 출몰해 법석을 떨 것이 불 보듯 뻔했다. 

토르는 이번에도 장난꾸러기 로키 짓이라고 생각하고 당장 그를 불러 망치를 내놓으라고 다그쳤다. 잠든 아내 시프의 머리카락을 잘라 훔쳐간 사건이 일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터였기 때문이었다. 로키는 억울하기 짝이 없었다. 얼마 전 그 사건으로 신들이 보는 앞에서 된통 창피를 당한 뒤 아스가르드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르가 자꾸만 자신을 범인으로 몰아가는 바람에 이대로 가다간 로키는 영락없이 범인이 될 판이었다. 


‘묠니르’를 훔친 트림의 요구

프레이야로 분장하는 토르. [Mårten Eskil Winge, 1865]

프레이야로 분장하는 토르. [Mårten Eskil Winge, 1865]

로키는 하는 수 없이 토르에게 자신이 반드시 범인을 알아내 결백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말만 남기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그길로 폴크방 궁전으로 사랑의 여신 프레이야를 찾아가 전후 사정을 얘기하고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매의 날개를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프레이야가 선뜻 빌려주자 로키는 그 자리에서 당장 매 날개를 둘러쓰고 매처럼 하늘을 날아 거인들의 세상인 요툰헤임으로 내려갔다. 

로키는 짚이는 구석이 있어 제일 먼저 거인들의 왕 트림을 찾아가 자신의 현재 처지를 설명하고 신세타령을 늘어놓았다. 과연 트림은 로키의 얘기를 듣자마자 호탕하게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그러고는 자신이 며칠 전 밤에 은밀히 아스가르드로 잠입해 토르의 망치를 훔쳐 와 아무도 모르는 곳에 땅속 깊이 숨겨두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마치 신들에게 가서 알리라는 듯이 ‘사랑의 여신 프레이야를 신부로 맞이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망치를 돌려줄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트림의 얘기를 듣자마자 로키는 어깨에 다시 매 날개를 걸치고 아스가르드에 있는 토르의 궁전인 빌스키르니르로 날아갔다. 궁전에 착륙하자마자 숨을 헐떡이며 뛰어오는 로키를 보고, 토르는 급한 마음에 멀리서 좋은 소식인지 아니면 나쁜 소식인지를 물었다. 로키는 좋기도 하며 동시에 나쁘기도 한 소식이라고 외치며 가까이 다가왔다. 자리에 앉자마자 망치를 훔친 범인은 바로 서리 거인들의 왕 트림이며 교환 조건은 사랑의 여신 프레이야임을 밝혔다. 

로키와 토르는 당장 폴크방 궁전으로 프레이야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그녀가 어쩔 수 없이 거인들의 왕 트림의 아내가 돼 줘야겠다고 부탁했다. 하지만 아무에게도 구속당하기 싫어하는 사랑의 신 프레이야가 그들의 청을 들어줄 리 만무했다. 프레이야는 결혼이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불같이 화를 내고, 연신 콧방귀를 뀌면서 두 사람을 궁전에서 내쫓았다. 

토르의 망치가 도난당했다는 소식과 프레이야의 반응 등 그간의 사정을 모두 전해 들은 오딘은 신들의 회의를 소집했다. 모든 신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회의장인 글라드스헤임 궁전으로 몰려왔다. 로키를 비롯해 당사자인 토르와 프레이야도 당연히 그 틈에 끼어 있었다. 워낙 중대한 사안인지라 신들의 파수꾼인 헤임달도 잠시 업무를 중단하고 자신의 궁전 히민뵤르그를 떠나 회의에 참석했다. 

신들이 모두 자리에 앉자마자 헤임달이 기다렸다는 듯이 제일 먼저 손을 들어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그런데 그가 얘기를 꺼내자마자 좌중의 신들이 모두 배꼽을 잡고 웃음을 터뜨렸다. 헤임달이 토르가 앉아 있는 쪽을 흘끗 보더니 그를 프레이야로 분장시켜 신부 옷을 입히고 베일을 씌워 트림에게 보내자고 제안했기 때문이다. 신들의 폭소가 조금 진정되자 헤임달은 프레이야에게서 목걸이를 빌려 신부로 분장한 토르의 목에 걸어주면 트림도 속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신들 사이에서 다시 한번 웃음보가 터졌다.


염소들이 끄는 마차에 올라 탄 토르

신들은 모두 헤임달의 제안을 웃음거리로만 여겼으나 점점 그의 주장에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더구나 헤임달은 이번 기회에 거인들의 왕 트림도 해치워 기세등등해진 그들의 세력을 약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과연 토르가 헤임달의 제안을 받아들일까 하는 것이 중요했다. 생각이 이에 미치자 신들은 모두 한동안 말없이 토르에게 시선을 집중했다. 부담을 느낀 토르는 기분이 나쁘다는 듯 얼굴을 잔뜩 찌푸렸다. 

토르 곁에 있던 로키가 그의 마음을 눈치채고 망치를 찾아오지 못하면 아스가르드는 거인들 천하가 될 것이라며 조용히 그를 타일렀다. 마침내 토르가 못 이기는 척 일어나 앞으로 이 일을 두고 계속해서 자신을 비웃지만 않는다면 트림의 신부 역할을 해보겠다고 승낙했다. 토르의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그를 프레이야처럼 보이기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됐다. 

여신들은 제일 먼저 토르의 수염을 말끔히 깎고 신부 화장을 해준 다음 거인들이 그를 알아보지 못하도록 치장하기 시작했다. 가슴 안쪽에는 두 개의 솜뭉치를 넣어 탐스럽게 솟아나게 했고, 목에는 프레이야에게서 빌려 온 브리싱가멘 목걸이를 걸어주고, 허리에는 우아한 장식이 매달린 허리띠를 묶어주고, 오른쪽 가슴 부위에는 멋진 브로치도 달아줬다. 마지막으로 신들은 토르에게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드레스를 입히고 면사포를 씌웠다. 드레스와 면사포를 벗지 않는 한 영락없이 신부 차림의 프레이야였다. 

토르의 결혼 행렬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나자 로키가 선뜻 토르의 하녀 역할을 맡겠다고 나섰다. 여신들은 로키에게도 머리 손질과 화장을 해줘 못생긴 하녀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로키는 여장이 마무리되자 장난스럽게 여자 목소리를 흉내 내며 실없이 웃어 보였다. 이렇게 졸지에 트림의 신붓감으로 변신한 토르는 로키를 대동하고 자신의 염소들이 끄는 마차에 올라 요툰헤임으로 향했다. 

부하들로부터 프레이야가 하녀와 함께 무지개다리 비프로스트를 타고 내려와 거인들의 성인 우트가르드로 오고 있다는 전갈을 받고 트림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그는 결혼식을 최대한 성대하게 거행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트림은 면사포를 깊게 눌러쓴 토르가 도착하자 그를 직접 결혼식장으로 안내했다. 식장에는 육지와 바다와 하늘에서 잡아 온 것으로 만든 갖가지 음식이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차려져 있었다. 트림은 신부를 좌석 중앙에 앉힌 뒤 자신은 그 옆에 앉았다. 하녀로 분장한 로키도 재빨리 토르의 한쪽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트림이 곁에 앉은 신부에게 직접 산해진미를 하나씩 소개하자 먼 길을 오느라 무척 배가 고팠던 토르는 우선 황소 한 마리를 게 눈 감추듯 먹어치웠다. 또한 처음에는 음료수를 한 잔씩 시켜 마시더니 나중에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 물 항아리를 통째로 들고 벌컥벌컥 마셔버렸다. 심지어 반주로 술도 연거푸 서너 잔을 들이켰다. 그걸 보고 트림은 무슨 신부가 저렇게 먹성이 좋고 술까지 마시는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곁눈질로 토르를 힐끔힐끔 쳐다봤다. 그러자 로키가 얼른 트림에게 신부가 결혼식 첫날밤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지난 아흐레 동안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못해 그렇다고 대답했다.


매력적인 신부의 대반전

트림의 결혼 피로연. [W.G. Collingwood, 1908]

트림의 결혼 피로연. [W.G. Collingwood, 1908]

로키의 말을 듣고 흥분한 트림이 갑자기 옆으로 고개를 돌려 토르의 얼굴 쪽으로 향했다. 첫날밤을 더는 기다릴 수 없어 안달이 나서 신부에게 키스라도 한번 해보려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트림은 면사포 속을 들여다보자마자 깜짝 놀란 나머지 하마터면 뒤로 자빠질 뻔했다. 면사포 속에서 평소 상상했던 매력적인 신부의 두 눈이 아니라 불타는 석탄처럼 벌겋게 타오르는 두 눈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걸 보고 로키가 이번에도 신부가 결혼식 첫날밤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지난 아흐레 동안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해 눈이 충혈돼 그렇다며 가까스로 사태를 수습했다. 

트림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 때문에 냉랭해진 결혼식장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부하들에게 토르의 망치를 가져와 신부의 무릎 위에 올려놓으라고 명령했다. 신성한 망치에 손을 얹고 사랑하는 신부와 결혼 서약을 하겠다는 것이다. 토르는 자신의 무릎 위에 망치가 놓이는 순간 갑자기 온몸에 힘이 불끈 솟는 것을 느꼈다. 그는 재빨리 한 손으로는 망치 손잡이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면사포를 벗어던져 원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우선 바로 자신 곁에 앉아 있던 트림의 머리를 내리쳐 단 한 방에 두개골을 으스러뜨렸다. 이어 여전히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한 채 결혼식장에 편히 앉아 있던 거인들에게 달려들어 거의 다 해치워 버렸다.


신들 배꼽 빠지게 한 묠니르 회수 작전

김원익
● 1961년 전북 김제 출생
● 연세대 독문학과 졸업(문학박사), 독일 마부르크대 수학
● 신화연구가, (사)세계신화연구소 소장
● 저서 : ‘신화, 인간을 말하다’ ‘그림이 있는 북유럽 신화’ 외 다수




신동아 2020년 3월호

김원익 (사)세계신화연구소 소장·문학박사 apollon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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