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기다리는 정치인은? ‘공정한 출발선’ 지켜줄 사람
디자인·강부경 기자 bk0928@donga.com
입력2020-02-25 14:00:02
[In-Depth Story] 오너 독단·과욕으로 기업 무너진 대표 사례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
바야흐로 선거관리위원회 수난 시대다. 안으로는 계엄군이 들이닥치고 밖에서는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심지어 ‘부정선거론’을 제기한 수괴(?)가 대통령이다. 국민의힘 정치인 몇몇은 대통령 의중과 국민 여론 사…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앞장서서 반대해서 그때 욕 많이 먹었다. 그런데 1년 뒤에는 다 ‘윤상현 의리 있어 좋다’ (하면서) 그다음에 무소속 가도 다 찍어주더라.” 비상계엄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지 나흘 뒤인 2024년 12월 8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친윤(親윤석열) 성향 유튜브 채널 ‘배승희의 따따부따’에서 한 이 같은 발언은 국민의힘 주류가 어떻게 정치적 이해득실을 계산하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지금은 윤석열 대통령의 반헌법적 행동에 대한 반감이 팽배해 있지만, 몇 년 지나면 다시 보수 유권자들이 되돌아올 것이라는 발상이다.
조귀동 정치컨설팅 민 전략실장·‘이탈리아로 가는 길’ 저자
신영증권이 올해부터 자본준비금 감액 배당까지 동원하며 원종석(64) 대표이사 회장의 승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자본준비금 감액 배당은 비과세 배당이라 현금 확보가 필요한 원 회장에게는 단비가 될 수 있다. 원종석 회장은 2000년부터 신영증권 주식을 꾸준히 사들여 왔다. 자금 출처는 근로소득과 배당, 성과급으로 받는 자사주 등 다양했다. 하지만 원 회장의 신영증권 지분율은 지난해 말 기준 7.98%로 아버지 원국희(92) 명예회장(10.42%)보다 여전히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