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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딱 감고 조국신당 찍자”는 사람 10% 될 수도 [여의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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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석 기자

    jayko@donga.com

    입력2024-03-07 09: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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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가 되고 싶은 두 남자의 하이브리드 시사토크쇼. ‘여의도 고수’ 다섯 번째 게스트는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입니다. 민주당 소속이지만 몸담은 정당에 고언을 아끼지 않는 소신파입니다. 그와 함께 민주당 공천 내홍에 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는 최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공천배제(컷오프)의 명분이 된 ‘586 운동권 청산론’과 관련해 “586이 아니라 민주당 자체가 문제”라고 작심하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에 대안 담론이 부재하다보니 나타나는 문제라는 겁니다. 또 지금의 ‘비명 밀어내기’가 이재명 대표 처지에서는 ‘대형사고’가 될 수 있다고도 진단했습니다. 덧붙여 (가칭) 조국신당이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도 내다봤는데요. 다만 전제를 하나 덧붙였습니다. 조국신당이 ‘조국 수호대’ 색채를 옅게 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렇게 할 경우 비례대표 투표에서 “눈 딱 감고 조국신당에 표 주자”는 유권자 비율이 10%에 달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영상으로 확인해주십시오.

    *풀영상은 유튜브 채널 ‘매거진동아’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기자

    1986년 제주 출생. 학부에서 역사학, 정치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영상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015년 하반기에 상아탑 바깥으로 나와 기자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유통, 전자, 미디어업계와 재계를 취재하며 경제기자의 문법을 익혔습니다. 2018년 6월 동아일보에 입사해 신동아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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