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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때 오빠(이건용)와 함께.(좌) 1970년 이화여대 비서학과에 입학했을 무렵의 이광희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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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살 무렵 아버지 이준묵 목사와 함께. 1953년 전남 해남에서 전쟁고아들의 보금자리인 해남 등대원을 설립한 이 목사는 1만4000여 고아를 돌봤다. ‘맨발의 성자’로 통한 그는 1999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고 2000년 작고했다.(좌) 2000년 대한민국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함께한 최경자 선생은 국제복장학원 설립자로 한국 패션계의 대모이자 그의 스승이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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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힐튼호텔에서 연 아프리카를 소재로 한 단독 패션쇼. 17년 전인데도 ‘촌스러움’이 느껴지지 않는다.(좌) 이광희씨는 부친의 영향을 받아 연말이면 크리스마스 자선 바자를 여는 등 나눔에도 열심이다. 자선 바자에 참석한 이해인 수녀와 함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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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이광희씨의 옷은 특히 아나운서들에게 인기가 높다. 오른쪽은 황수경 아나운서.(좌) 1986년 이집트 전 대통령 부인 사다트 여사(왼쪽에서 두 번째)와 함께.(오른쪽 위) 2002년 한일월드컵 때 남편 홍성태 교수와 시청 앞을 찾았다.(오른족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