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산엔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숯을 생산하는 태백산 참숯가마가 있다. 숯 중에서도 특히 품질과 효능이 뛰어나고 산방법이 까다로운 백탄을 생산한다. 전자파 차단, 음이온 및 원적외선 방출 등 과학적으로 입증된 효과 외에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숯의 효능은 끝이 없다.
- 환경의 역습에 직면한 현대인에게 숯은 후끈한 아궁잇불의 온기를 전해준다.

생산한 백탄을 밀봉된 통에 담아 숙성시킨다.
환경의 역습… 다시 번성하는 참숯가마
숯산업이 뜬다
글·사진: 김형우·조영철 기자
입력2004-01-30 11:11:00

생산한 백탄을 밀봉된 통에 담아 숙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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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어려운 것은 연습이 없기 때문이다. 아빠, 엄마, 자녀 같은 가족관계뿐 아니라, 리더와 조직원 같은 사회관계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먼저 살다 간 사람들의 기록인 ‘역사’는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값진 모의 테스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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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논쟁적 인물이다. ‘현지 누나 인사 청탁’ 문자와 국감 불출석의 후폭풍이다. 김 실장은 자타공인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실세다. 오죽하면 ‘모든 길은 김현지로 통한다’는 ‘만사현통(萬事亨通+김현지)’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역대 어느 정부나 실세는 있었다. 다만 정권 차원의 실세는 이재오 전 장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처럼 대중에게 어느 정도 노출된 인사들이었다. 김 실장은 대단히 예외적이다. 모든 게 베일에 가려져 있다. 게다가 정치적 영향력과 체급은 과거 실세와는 비교 불가 수준이다. 야권은 ‘존엄현지’라는 프레임으로 파상 공세다. 문고리권력 수준은 이미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수많은 억측이 끊이지 않으면서 ‘김현지 리스크’는 이재명 정부의 최대 아킬레스건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