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말기 암 환자들이 전북 진안군 정천면 마조마을에 와서 10년 이상 삶을 이어가기도 했다고 한다. 마조마을과 인근 학동마을은 생의 존귀함을 떠올리게 하는 곳이다. (관련 기사 334쪽)

2 학동교회 종탑. 종소리가 석양에 길게 퍼지면 구한말로 되돌아간 느낌이 든다.


2 폐교를 지키고 있는 책 읽는 소녀상.
3 학동마을의 할머니와 아이들.
기적을 꿈꾸게 하는 전북 진안 마조마을
글_김동률·사진_권태균
입력2012-03-21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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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철학
서울 송파구 잠실의 사무실에서 만난 한용외 전 삼성문화재단 사장(현 인클로버재단 이사장)의 하루는 분주해 보였다. 여기저기서 걸려오는 전화와 행사 참석 요청으로 시간을 쪼개 살고 있는 듯했다. 은퇴 후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인클로버재단을 만든 그는 ‘다문화가정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할아버지’로 통한다. 한 달에 두 번씩 지방을 다니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어준 것이 14년째. 지금까지 6500여 가구가 넘는다. 박사 논문도 다문화가정 관련 주제로 썼다. 다문화가정 청소년 교육, 장학 및 연구사업도 한다. 2000년에는 대통령표창, 2006년에는 국민포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