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말기 암 환자들이 전북 진안군 정천면 마조마을에 와서 10년 이상 삶을 이어가기도 했다고 한다. 마조마을과 인근 학동마을은 생의 존귀함을 떠올리게 하는 곳이다. (관련 기사 334쪽)

2 학동교회 종탑. 종소리가 석양에 길게 퍼지면 구한말로 되돌아간 느낌이 든다.


2 폐교를 지키고 있는 책 읽는 소녀상.
3 학동마을의 할머니와 아이들.
기적을 꿈꾸게 하는 전북 진안 마조마을
[6·3대선 | 후보 3人 연쇄 인터뷰 & 인물탐구]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최진렬 기자
수화기 너머에서 ‘음음’하는 소리가 들렸다. 종일 남편의 선거운동을 돕다가 잠긴 목소리를 가다듬는 소리였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72) 여사는 5월 15일 하루 종일 남편의 선거운동을 돕고난 뒤 오후 10시가…
김지영 기자
이재명(60)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6월 4일 이후 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국정을 이끌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후보다. 당내 강력한 지지기반을 구축한 그는 5월 12일 선거운동이 시작되자 중도와 보수로 외연 확장에 나섰다. 그…
구자홍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우위에 서 있다. 그러나 일부 여론조사에서 2위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간격이 좁혀지기도 한다. 5월 10일 폴리뉴스-한길리서치 조사와 11~12일 글로벌이코노믹-한길리서치 조사는 김문수→ 한덕수(전 대통령 권한대행)→ 김문수로 국민의힘 후보가 바뀌다 김문수로 확정되는 상황을 반영한다. 두 조사에서 이재명·김문수 후보 모두 지지도가 올랐고, 그 격차가 16.2%포인트에서 11.3%포인트로 줄었다. 3위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6.3%에서 5.7%로 조정됐다. 1·2위 후보 지지세가 일부 결집하는 가운데 2위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그래프1.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