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포천의 평강식물원에선 히말라야, 로키산맥, 백두산 등지에서 자라는 고산식물과 각종 희귀식물을 만날 수 있다. 원래 거기 있었던 듯 감쪽같이 만들어놓은 고층습지(高層濕池)와 고산습원(高山濕原)엔 이국의 꽃들이 제 집인 양 만개했다. 꽃이 피니 곤충과 새가 모여들고, 사람의 발길이 이어진다.
자생 양치식물을 관찰하는 관람객들.
금계국(金鷄菊)의 일종인 코레옵시스에 올라앉은 호랑나비.
도시에서 사라진 실잠자리도 쉽게 만날 수 있다.
고깔 모양의 디기탈리스(좌)와 ‘알프스의 꽃’ 에델바이스(우)
뱀딸기의 원예종
털동작꽃(좌)과 뱀무의 원예종(우)
꽃보다 잎이 더 예쁜 헤우케라
나리꽃의 원예종(좌)와 제비고깔의 원예종, 델피니움(우)
다양한 습지식물이 조화를 이룬 작은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