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리스마 넘치는 대조영, 용맹한 무사 이해고, 당나라 지략가 설인귀…. 개성 있는 인물들이 시대의 영웅으로 거듭나기 위해 펼치는 피 튀기는 대결과 음모. 발해 건국사를 다룬 드라마 ‘대조영’이 평소 드라마와 거리가 먼 남성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들였다. 탄탄한 줄거리와 박진감 있는 화면, 남의 역사를 날로 먹으려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반감이 대조영 열풍의 주요인. 그러나 일부 설정을 두고는 ‘역사왜곡’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드라마 대조영 열풍](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07/11/05/200711050500016_1.jpg)
마지막 방송을 앞둔 드라마 ‘대조영’의 발해 건국 주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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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없다면 대조영도 없다. 드라마의 숨은 조력자인 조연 연기자, 엑스트라, 스태프.(좌) 말 타는 장면을 찍을 때면 수십 마리의 말이 동원된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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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린(박예진)의 분장에는 여러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다.(좌) 갑작스러운 비로 잠시 중단된 촬영, 그 틈을 타 수다로 긴장을 푸는 제작진.(우)
![드라마 대조영 열풍](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07/11/05/200711050500016_4.jpg)
김종선 감독(왼쪽)과 이야기를 나누는 설인귀(이덕화)와 이해고(정보석).(좌) 대조영 역을 맡은 최수종씨가 촬영 현장을 스케치하고 있다.(우)
![드라마 대조영 열풍](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07/11/05/200711050500016_5.jpg)
짬짬이 취하는 낮잠은 둘이 자다 하나 죽어도 모를 꿀맛.
![드라마 대조영 열풍](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07/11/05/200711050500016_6.jpg)
‘대조영’ 촬영장인 ‘설악씨네라마’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