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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불 켜진 도로지원사업

예산 펑펑, 환경 캄캄

  • 글/사진·윤기은 기자

빨간 불 켜진 도로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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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가 끊어진 도로, 곳곳에 홈이 파인 도로, 울퉁불퉁 속살이 드러난 도로…. 낙후지역 개발을 위해 닦기 시작한 도로들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녹색연합이 전국 개발촉진지구 도로 개설 현장 15곳을 조사한 결과 10곳이 건설이 중단되거나 지연된 상태로 방치돼 있었다. ‘일단 벌이고 보자’는 무책임한 행정으로 환경은 훼손되고 예산만 낭비됐다.
빨간 불 켜진 도로지원사업

예산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된 강원도 영월군 세송-어평 간 도로. 이 도로는 예정구간 8.4km 가운데 구래초교-세송마을 4.8km 구간만 완공된 채 허리가 끊겼다. 닦인 도로로 진입했다가 중간에 되돌아나온 이용객의 항의가 빗발치자 ‘돌아가시오’라는 팻말을 도로 초입에 설치했다.

빨간 불 켜진 도로지원사업

강원도 평창군 대화리와 개수리를 잇는 군도 4호선 공사장. 175억원의 예산이 들어갔지만, 얼마나 많은 차량이 이용할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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