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초 국악인들이 직접 연기하며 소리를 들려줘 화제를 모은 MBC 국악드라마 ‘내 강산 우리 노래’에 출연했다.(좌) 명창 박동진 선생은 김씨를 각별히 아꼈다고 한다.(우)
후계자 육성을 위해 2003년 ‘소리전수원’을 개관했을 무렵.(좌) 데뷔 1년 만에 국악 음반 ‘회심곡’을 낸 그는 국악인으로는 드물게 잡지 표지모델을 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우)
승복을 입고 회심곡을 부르는 김영임. 1980년대 초 미국 순회공연을 갔다가 뉴욕 근교 친척집에서 찍은 사진. 1995년 출시한 국악 앨범 ‘아리랑’ 재킷 사진. 그는 “한복의 섹시함을 보여주고 싶어 내가 먼저 이렇게 찍자고 했다”며 웃었다.(왼쪽부터 차례로)
2년 전 유럽공연을 갔다가 남편 이상해(본명 최영근)씨와 함께. 두 사람은 1979년 결혼, 딸 정은과 아들 우성을 뒀다.(좌) 1973년 민속경연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했다. 당시 그는 ‘국악인은 한복을 입어야 한다’는 편견을 깬 신세대 국악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