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0kg이 넘는 쇳덩이를 번쩍 들어올린다. 100kg짜리 인삼자루를 쉼 없이 옮겨 나른다. 인간이 끌어낼 수 있는 힘의 끝은 어딜까. 9월9~15일 충남 금산 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광장에서 ‘2007 IFSA 세계 스트롱맨 선발대회’가 열렸다. 세계 각지에서 힘깨나 쓴다는 거구들이 몰려들어 괴력을 과시했다.
힘겨루기에 앞서 호흡을 가다듬는 스트롱맨들.
300kg의 기구에 여성 4명을 태우고 돌리는 ‘코란스 휠’.(좌) 휴식시간에 가냘픈(?) 연인과 담소하는 스트롱맨.(우)
거구들의 힘 자랑에 연신 감탄하는 관객들.
‘데드리프트 맥스’ 경기 참가자들이 320kg짜리 ‘아폴론의 차축’을 들어올리고 있다.
‘파머스 워크’는 125kg의 기구를 양손에 들고 이동하는 경기다.
‘미스터 알통’의 여유.
스트롱맨 1명과 일반인 4명의 줄다리기 한판은 일반인 ‘팀’의 신승(辛勝)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