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처 A사무관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오후 내부 직원들에게 A사무관과 밀접 접촉한 직원들은 내일까지 연가 조치를 취하라고 했다.
국가보훈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맞으나 현재 보훈처 본청에서 근무하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안다. 현재 해당 부서에서 사태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보훈처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9동에 입주해 있다. 보건복지부 청사(10동)와는 통로로 연결된 사실상 한 건물이다.
[단독] 세종시 국가보훈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송홍근 기자 carrot@donga.com
입력2020-03-05 18: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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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논쟁적 인물이다. ‘현지 누나 인사 청탁’ 문자와 국감 불출석의 후폭풍이다. 김 실장은 자타공인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실세다. 오죽하면 ‘모든 길은 김현지로 통한다’는 ‘만사현통(萬事亨通+김현지)’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역대 어느 정부나 실세는 있었다. 다만 정권 차원의 실세는 이재오 전 장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처럼 대중에게 어느 정도 노출된 인사들이었다. 김 실장은 대단히 예외적이다. 모든 게 베일에 가려져 있다. 게다가 정치적 영향력과 체급은 과거 실세와는 비교 불가 수준이다. 야권은 ‘존엄현지’라는 프레임으로 파상 공세다. 문고리권력 수준은 이미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수많은 억측이 끊이지 않으면서 ‘김현지 리스크’는 이재명 정부의 최대 아킬레스건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