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실로 오랜만에 ‘바쁜 직장인’이 되면서 서재에 머무는 시간이 줄어 아쉽다.
그 시절 절절이 목놓아 시를 짓고 소설을 쏟아내던 젊은 벗들을 기억한다. 이제 참여의 문학, 싸움의 문학은 그 시효를 다했다고 말한다. 다시 그런 시절은 없을 것이라고도 말한다. 그러나 그 젊은 작가들이 육필로 서명을 해 보내준 시대의 아픔에 관한 책들은 고스란히 서재에 남았다. 아무리 한 시대가 갔다 해도 책 한 권, 시 한 줄에 담긴 그 뜨거움은 버릴 수도, 잊을 수도 없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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