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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여인 허연화

본능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여인 허연화

  • 착해 보이는 표정이 인상적이다.
  •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바로 이런 것인가.
  • 하지만, 물에 비친 우윳빛 피부가
  • 순간 본능을 자극한다.
  • 태양과 물과 비키니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 대학 시절부터 연극과
  • 뮤지컬에 출연해온 만능 엔터테이너,
  • 그녀가 이 여름을 달군다.
본능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여인 허연화
허연화는 TV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2006)과 영화 ‘화려한 휴가’(2007)로 데뷔했다. 2009년에는 영화 ‘차우’에서 김순경(엄태웅 역)의 임신한 부인 미영을 연기해 얼굴을 알렸다. 올해는 아일랜드 감독 닐 돌링이 연출한 ‘사랑해’에 출연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20대 중반 늦깎이로 데뷔했지만, 서른의 나이에도 그녀는 맑디맑은 소녀의 심성을 잃지 않았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매주 미사와 성가대에도 빠지지 않는다는 허연화는 ‘신동아’ 독자를 위해 생애 최초로 여름 화보 촬영에 도전했다. 지금까지 쌓아온 그녀의 이미지로 보면 쉽지 않은 결정, 지난 6월 월드컵의 열기 속에서 거리응원 프리 허그(Free Hug) 행사에 참여하면서 자기 안에 잠재된 엄청난 끼를 재발견했다는 이 여배우는 촬영 내내 인어와 같은 생명력을 뿜어냈다. 여름에 어울리는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그녀의 몸에선 투명한 물방울이 아롱지며 흘러내렸다.

본능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여인 허연화
■ 장소협찬· 캐리비안베이 (경기 용인시)

■ 장비협찬· 캐논 G11+방수하우징

■ 의상협찬· 발리비키 www.balibiki.net

신동아 2010년 8월호

글·최영일 문화평론가 vicnet2013@gmail.com 사진·장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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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여인 허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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