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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우·박민영 부부 한의사의 건선·아토피 치료법

생약효소-탕약-생약효소 3단계 요법 큰 효과

  • 최영철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ftdog@donga.com

배철우·박민영 부부 한의사의 건선·아토피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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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선한 바람이 불고 환절기가 되면 온몸이 가려워오는 사람들이 있다. 건선·아토피와 같은 만성 피부 질환을 가진 이들이다. 긁어 짓무른 피부와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은 일상생활을 어렵게 할 정도. 건선·아토피를 근원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을까.
배철우·박민영 부부 한의사의 건선·아토피 치료법

배철우 원장이 환자의 상태를 진맥하고 있다. 원안은 약손한의원이 개발한 아토피·건선 치료제 생약효소.

대학생 이지현(22·여)씨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건선을 앓았다. 병원 처방 약을 꼬박꼬박 챙겨 먹고 스테로이드 연고도 매일 빠짐없이 발랐다. 그러나 호전과 악화가 되풀이될 뿐 별 차도는 없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잠잠하던 건선은 지난해 가을 재발한 후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졌다.

처음에는 배와 허벅지 안쪽에 작고 붉은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몇 달 지나지 않아 팔, 다리, 가슴 등 온몸으로 퍼졌다. 올가을 들어서는 크기도 점차 커졌고, 반점들이 번지더니 서로 합쳐져 기괴한 형상으로 변했다. 급기야 얼굴에까지 번졌다. 외모가 흉물스럽게 바뀐 이씨는 사회생활을 하기가 힘들어졌다.

대인기피증에 우울증까지 겹친 그는 최근 지인으로부터 약손한의원(www.ysomc.co.kr)을 소개받았다. 약손한의원은 건선, 아토피와 같은 만성 피부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은 지 6개월, 이씨는 얼굴을 비롯한 몸 전체에서 건선의 흔적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상태가 호전됐다.

오장육부 다스려 근원적 해독

요즘처럼 차가운 계절로 접어드는 환절기에는 건선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건조한 환절기에는 건선이 더욱 악화되곤 한다. 건선은 피부에 허연 각질이 겹겹이 쌓여 딱딱해지는 질환. 초기에는 좁쌀만한 크기의 홍색 반점이 팔, 다리, 가슴, 엉덩이 등에 발생해 은백색 모양의 각질이 덮이고 점차 커지면서 전신으로 퍼진다. 미관상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외모에 민감한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리거나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등 성격장애를 겪기도 한다. 또 신체 접촉을 기피해 이성 및 부부관계에 장애를 초래하기도 한다.

건선은 피부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팔이나 무릎, 손가락, 발가락 등에 발생하면 관절에까지 영향을 끼쳐 통증과 변형을 일으킨다. 이런 관절형 건선은 관절 부위가 부으면서 통증을 야기할뿐더러 관절의 움직임조차 차츰 어렵게 만든다. 특히 건선은 치료 후 재발률이 매우 높은 편. 재발할 때마다 환부가 증가한다.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지만, 방치할 경우 점점 커지면서 전신으로 퍼져 나가기도 한다. 배철우 원장은 “최근에는 얼굴 건선도 느는 추세다. 국민의 1% 정도가 건선을 앓고 있고, 20~30대에 발병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강조한다.

아토피도 환절기 단골 질환이다. 아토피는 이미 연령이나 성별을 가리지 않고 발병하는 대표적인 ‘사회 질환’이 된 지 오래다. 아토피의 주된 증상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엄습하는 가려움증이다. 이 때문에 낮에는 학업이나 업무에 지장을 받고, 밤에는 잠을 설쳐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다.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으면 민감한 피부에 상처가 나 2차 감염도 일으킬 수 있다. 박민영 원장은 “가렵다고 긁으면 아토피는 화농이나 수포가 생겨 진물이 나거나 코끼리 피부 같은 각질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주로 양 볼에서 시작돼 팔다리, 엉덩이, 두피 등 전신으로 번진다”고 말한다.

건선과 아토피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보통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장기간 과용할 경우 인체 장기 및 피부 표면에 끼치는 부작용이 크고 투약이 중단되면 재발한다. 근본적으로 치료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방에서는 건선과 아토피를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닌 인체 오장육부의 건강상태와 밀접하게 관련된 전신성 질환으로 인식한다. 배철우 원장은 이를 “위, 간, 폐 등에 열이 많아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고, 그로 인해 인체에 독이 쌓여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하고 “병의 근원을 먼저 밝히고, 거기서부터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피부 내복약을 복용한 적이 있는 환자는 위신경과 장신경이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아 해독뿐 아니라 위와 장의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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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ftd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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