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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과 도요토미 히데요시 외

  • 담당: 김현미 기자

임진왜란과 도요토미 히데요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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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과 도요토미 히데요시 외
나의 그림 읽기 알베르토 망구엘 지음 / 김미경 옮김저자는 모든 그림에는 이야기와 수수께끼가 숨어 있으므로 책을 읽듯이 그림을 읽을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책의 부제가 ‘그림에 얽힌 사랑과 증오의 역사 그리고 인간 이야기’인 것도 이런 믿음에서 나온다. 저자는 고흐의 ‘생마리 해변의 고기잡이배’가 자신에게 최초의 이미지로 다가온 아홉 살 시절로 돌아간다. 숙모가 건네준 화집에서 발견한 ‘고흐의 해변’은 그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2장 조앤 미첼이 그린 추상화 ‘두 대의 피아노’에서 시작된다. 노란색과 연보라색 획들이 폭풍처럼 몰아치는 이 그림이 어떻게 피아노와 연결될까. 세종서적/448쪽/1만8000원

마음을 과학한다 카렌 N.샤노어 외 지음 / 변경옥 옮김종양 제거수술로 시력을 잃은 환자에게 수직, 수평을 구분하도록 했을 때 거의 틀리지 않고 구분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는 왜 너무도 생생해서 현실처럼 느껴지는 꿈을 꾸는가. 1년도 채 안 돼 물리적인 몸의 98%가 새 것으로 교체된다는데, 그렇다면 당신의 몸은 당신 자신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디팩 초프라, 카를 프리브람, 프랑크 퍼트넘, 카란 샤노어, 존 스펜서, 제인 가켄바흐 등 6명의 과학자가 다중인격, 마음과 몸의 긴밀한 대화, 의식상태, 최면, 꿈 등 최후의 미개척지인 인간의 마음에 대해 탐구했다. 종교와 철학의 영역에서만 다뤄지던 인간의 정신 혹은 의식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접근한 책. 나무심는사람/408쪽/1만2000원

권력과 탐욕의 역사 필립 지강테스 지음 / 김미경 옮김아그리피나, 나폴레옹, 십자군전쟁, 이슬람의 유럽 침공, 에스파냐의 라틴아메리카 정복, 종교개혁, 미국 독립전쟁…. 약탈과 살인이 동반된 이런 역사는 모두 인류의 탐욕이 야기했다.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간의 역사에서 권력과 탐욕이 어떻게 작용했는지 살펴본 흥미로운 역사서다. 1부에서는 모세, 솔론, 플라톤, 예수, 부처, 공자, 마호메트 등 정신적 지도자들이 이상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펼쳤는지 보여주며, 2부는 그것을 배반하는 파괴자들에 대한 이야기다. 물론 적당한 탐욕, 최소한의 이기심은 인간의 생존과 번영에 필요하다는 사실도 놓치지 않는다. 저널리스트 출신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포로생활을 하기도 한 저자의 약력 또한 흥미를 더해준다. 이마고/331쪽/1만5000원

도덕의 정치 조지 레이커프 지음 / 손대오 옮김정치세계에서 ‘파벌’은 필수불가결이며 건강한 의미에서 서로 다른 정견을 선택할 수 있다는 뜻도 내포한다. 미국식 양당정치는 보수주의와 진보주의라는 서로 다른 세계관의 충돌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조세정책, 이민정책, 환경규제와 개발, 총기규제, 교육제도, 외교정책 등에서 사사건건 부딪히는 미국의 보수주의자와 진보주의자가 어떻게 현재와 같은 의견을 갖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또한 부모가 자녀를 교육하는 기본철학과 도덕관에 비유해, 정부가 ‘엄격한 부모’가 될 것인가 ‘자애로운 부모’가 될 것인가에 따라 보수와 진보로 나뉜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생각하는 백성/528쪽/1만5000원

박물관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성혜영 지음아직도 박물관에 가면 교과서에 나온 ‘중요한’ 유물을 확인하는 데 급급한가. 이제 민족의 위대한 유산이니 조상의 훌륭한 전통문화니 하는 것들은 잊어버리자. 박물관은 우리가 살아온 또는 살아가는 이야기에 관한 모든 흔적이 있는 곳이다. 이 책은 ‘고급문화’의 공간으로 군림하는 박물관의 이미지를 부순다. 박물관은 언제 생겼으며 어떻게 진화했을까. 프랑스의 에코뮤지엄, 영국의 아이언브리지와 크리이든 클락 타워 등을 통해 ‘우리 동네’가 바로 박물관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세계 12개국 44개 박물관을 주제별로 기행한다. 여행을 마치면 박물관이 유물들의 무덤이 아니라 그들이 살아가는 집임을 깨닫게 된다. 휴머니스트/328쪽/1만3000원



내장비만 이왕림 지음예전과 달리 겁이 많아지고 매사에 자신감이 없다. 차를 운전하거나 걷는 것조차 싫어 택시를 이용한다. 항상 피곤하고 자극적인 음식만 찾는다. 그렇다면 당장 ‘내장비만’을 의심하라. 해독의학 전문가인 저자는 배에 기름이 낀 것은 ‘죽음을 향해 폭주하는 자동차에 올라탄 격’이라고 말한다. 인체의 장기 주변에 쌓인 지방은 그 자체가 ‘독’이다. 유해산소가 이 지방에 들러붙어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다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때로는 심근경색을 일으킨다. 30~40대 남성들의 돌연사도 이 내장비만과 관계가 깊다.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내장비만부터 잡아라. 저자는 술을 마음껏 마시게 하고, 매일 아침 달걀 프라이를 두서너 개씩 먹이고, 커피나 홍차에 설탕을 듬뿍 넣는 행위는 곧 ‘남편을 죽이는 완전범죄’라고 말한다. 중앙M&B/226쪽/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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