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호

빈부격차 줄여야 밝은 미래 나타난다

  • 고승철 동아일보 출판국 전문기자 cheer@donga.com

    입력2008-12-02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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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누가 받을까?”

    경제학자들은 해마다 가을이면 이런 궁금증을 품는다. 경제학도, 경제 전문가, 시사문제 전문가도 마찬가지다. 수상자가 발표되면 언론은 그의 경력과 학문 업적을 소개한다. 대부분의 경우 학문 업적은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다. 최정상급 학자의 논문이니만큼 전문 용어와 개념이 생소하기 짝이 없다. 경제학계 내부에서는 유명할지 몰라도 대중적인 지명도가 떨어지는 학자가 수상할 때도 많다.

    물론 상금을 이혼한 전 부인에게 위자료로 준 로버트 루카스 교수 같은 사례는 세간의 화제가 된다. 루카스 교수의 전처는 이혼할 때 “그렇게 가정을 돌보지 않고 연구에 몰두하는 당신은 언젠가 노벨상을 받을 테니 지금 몇 푼 위자료보다 노벨상 상금을 달라”고 제안했다고 한다. 루카스 교수는 ‘합리적 기대이론’을 제시했는데 경제학자들은 “그의 전처가 이 이론을 가장 잘 활용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 기사를 쓰는 기자는 애를 먹는다. 자료를 찾고 국내 전문가에게 전화를 걸어 보충 취재를 하지만 내용이 어려워 쩔쩔맨다. 수상자의 논문을 구해 일별해도 어떤 것은 거의 수식(數式)만으로 채워져 글로 나타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더욱이 짧은 시간 안에 기사를 써야 한다. 어렵사리 완성한 기사를 넘기면 데스크의 불호령이 떨어진다.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으니 다시 작성하라”는 주문이 내려진다. 이렇게 몇 차례 퇴짜를 맞고서야 원고가 넘어간다. 2008년에는 이런 고충이 없었다.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교수는 널리 알려진 인물인데다 대중을 위한 저서를 많이 펴내 그의 학문세계는 이해하기가 쉬웠다.

    빈부격차 줄여야 밝은 미래 나타난다

    뉴딜 정책과 같은 공공투자 사업으로 빈부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 ‘미래를 말한다’.

    ‘미래를 말하다’(폴 크루그먼 지음, 예상한 외 옮김, 현대경제연구원)는 크루그먼 교수의 최근 저서다. 물론 노벨상 수상자 발표 이전에 나왔다. 미국 경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짚어보는 내용을 담았다. ‘뉴욕타임스’는 서평에서 “오늘날의 미국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실제로는 전세계 소득 불균형의 해법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서평에는 “사회정치적 분석을 기초로 전개되는 그의 논리는 명쾌하고도 흥미롭다”면서 “민주주의의 참된 가치를 지키고 부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야말로 미래로 가는 해법”이라고 언급됐다.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연구하는 저자는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로도 문명(文名)을 떨친다. 이 신문에 격주로 기고하는 칼럼은 현실 문제를 날카롭게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정평이 났다. “경제학자 가운데 가장 우아한 문장을 쓴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저자는 요즘 미국에서는 빈부격차가 극심하다면서 이를 시급히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진보주의자를 자처하는 저자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공화당 정권을 노골적으로 비판한다. 미국 공화당은 원래는 온건 보수파였는데 1980년대 이후 네오콘이 득세하면서 소수 부자를 위한 극단적인 이데올로그로 전락했다는 것. 민주당 당원이기도 한 그는 민주당이 집권해야 할 당위성을 주장하면서 2008년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것임을 예견했다. 그는 새 민주당 정권이 빈곤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넓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추진한 뉴딜 정책 덕분에 노동자들이 중산층으로 부상하면서 빈부격차가 줄었던 ‘개혁의 시대’를 이상적인 시대로 높이 평가했다. 최고경영자가 차지하는 보수가 근로자 평균 임금의 300배나 되는 사실을 통탄하면서 “이런 도덕적 해이가 횡행하는 미국 경제는 큰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예견하기도 했다.

    금융위기 도래,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 등 크루그먼 교수의 예견이 적중했다. 그가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으니 그의 주장은 더욱 설득력을 얻을 것이다. 시장주의, 보수주의 시각을 가진 경제학자들의 반격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진다.

    숨죽이고 밀려오는 세계공황

    세계경제의 위기는 어떤 형태로 다가올까. 세계 각국이 ‘미국발(發) 금융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 금융위기의 불똥이 실물 쪽으로 본격적으로 옮겨 붙으면 세계 공황이 일어날 것이라는 극단적인 비관론도 나온다.

    빈부격차 줄여야 밝은 미래 나타난다

    세계 금융위기와 오바마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족집게처럼 예견한 ‘연쇄하는 대폭락’.

    ‘연쇄하는 대폭락’(소에지마 다카히코 지음, 박선영 옮김, 예문)은 세계경제의 앞날에 대해 비관한다. ‘숨죽이고 밀려오는 세계공황’이라는 부제가 붙을 정도다. 경제평론가인 저자는 미래 상황을 족집게처럼 맞히는 통찰력으로 일본에서 이름이 난 인물이다. 그는 사회 초년병 시절에 외국계 은행에서 근무하며 내공을 쌓았다. 현재 일본 도코하가쿠엔대학 교수로도 활동한다. 1953년생으로 크루그먼 교수와 동갑이다.

    저자는 2007년 7월에 펴낸 ‘달러 패권의 붕괴’라는 저서에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 대출) 사태를 예견한 바 있다. 달러 가치 폭락, 주가 폭락을 예상하기도 했다. 미국 국채 가치가 폭락하면 세계는 공황에 돌입할 것이라 경고한다.

    저자는 서브프라임 사태의 발생 원인에 대해 “도저히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억지로 돈을 떠안겼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 여파로 2011년까지 주가, 채권 가치가 폭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3개월마다 ‘대폭락 쓰나미’가 덮칠 것이란다. 일본의 버블 붕괴와 같은 사태가 미국에서도 나타나고 자산가들은 미국이라는 난파선에서 도망치기 시작했다고 한다. 저자는 금융 선물시장을 만들어낸 금융공학이 사기극이라고 단언한다. 실체가 없는 거래를 되풀이하면 공동화(空洞化)된 거래는 마침내 폭락하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저자의 통찰력은 미국 대통령선거와 관련해서도 입증됐다. 그가 2007년 4월 4일에 쓴 글을 옮겨보자.

    ‘차기 미국 대통령은 2009년 1월 취임 선서를 할 것이다. 그 인물은 누구일까? 모두들 아직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확실히 말한다. 45세 흑인으로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을 불과 3년 정도 경험한 버락 오바마라는 인물이다. 그가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이다. 현재 가장 유력시되는 후보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다. 그녀는 가능성은 크게 부각되지만 당내 선거전에서 탈락할 것이다.’

    미국 경제에 대한 저자의 예상은 다음과 같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규모 공공사업을 벌이고 복지정책을 시행할 것이다. 미국 재정적자는 급증한다. 결국은 달러를 대량으로 찍어 이를 메운다. 달러 가치는 폭락하고 미국의 경제력, 지도력은 쇠퇴한다.

    CEO 탐욕에 기업이 망한다

    미국 경제는 중병(重病)에 걸린 듯하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자은행(IB)들은 탐욕이 지나쳐 줄줄이 쓰러졌다. 회사는 골병이 들었는데도 최고경영자(CEO)는 천문학적인 액수의 연봉과 스톡옵션을 챙겨간다. 월급쟁이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무리하게 돈을 빌려 큰집을 샀다가 원리금을 갚지 못해 허덕인다. 중국산 상품을 싼 맛에 무더기로 수입해 쓰는 데 익숙해지다 보니 미국 제조업 기반은 매우 취약해졌다. 미국의 3대 자동차회사인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은 고전을 면치 못한다.

    빈부격차 줄여야 밝은 미래 나타난다

    기업을 살리려면 주주가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한 ‘만국의 주주들이여, 단결하라’.

    ‘만국의 주주들이여, 단결하라’(존 보글 지음, 정경민 옮김, 삼인)는 미국 경제의 발병 원인을 밝히고 처방을 내렸다. 저자는 상호회사 뱅가드 뮤추얼펀드를 창업한 거물 투자전문가다. 포춘지(誌)가 선정한 ‘20세기 투자업계가 낳은 거인 4명’에 포함된 인물이다. 경영 현장에서 CEO로 활약하는 당사자가 CEO들의 탐욕을 비판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저자는 미국 기업의 병인(病因)은 경영자가 주인 행세를 하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경영자가 주주의 이익 대신에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장난’을 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 주주 자본주의가 경영자 자본주의로 돌연변이를 일으켰다고 개탄한다. 이를 되돌려 “원래의 이상적인 자본주의 제도로 바로 세워야 한다”는 처방을 제시했다. 저자는 이를 ‘투쟁(battle)’이라 규정한다. 단순히 계도하자는 게 아니라 경영자의 비뚤어진 행태와 이를 부추긴 제도와 맞서 싸우자는 것이다. 보수주의자인 그가 주주 행동주의자로 변신한 이유는 자본주의를 신봉하기 때문이다. “주주가 진정한 주인이 되어야 자본주의의 역동성이 살아난다”고 역설한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추천사에서 “저자의 사상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활성화되고 있는 주주운동의 이론적 배경이 되고 있기도 하다”면서 “주주운동이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고자 하는 독자에게도 이 책은 읽어볼 만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빈부격차 줄여야 밝은 미래 나타난다

    15~18세기 대규모 해상 팽창의 역사를 통해 세계경제사를 풀이한 ‘대항해시대’.

    동인도회사는 식민지 통치 정부

    국제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외국 경제를 알아야 자국 경제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넓은 시야를 가지려면 경제사를 공부해야 한다. 흘러간 과거를 단순히 확인하자는 게 아니라 오늘날 시각으로 재조명해서 미래를 준비하자는 뜻이다. 이런 용도로 안성맞춤인 책이 ‘대항해 시대’(주경철 지음, 서울대출판부)다.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인 저자는 20여 년간 해양사를 탐구했다. 항해술의 발달로 15~18세기에 이루어진 대규모 해상 팽창의 역사를 주목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전 지구적 네트워크가 형성돼 사람, 상품, 가축, 농산물, 생태계 요소들이 먼바다를 건너 이동했다. 지식, 정보, 사상, 종교도 교환됐다. 그 과정에는 평화보다도 충돌이 두드러졌다. 유럽의 폭력에 아메리카와 아시아 지역이 지배당했다.

    초기에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대양을 가로지르는 데 앞장서 아메리카를 개척했다. 그 후 네덜란드와 영국이 뒤따랐다. 네덜란드는 동인도회사(VOC)를 세워 후추 무역을 위해 아시아로 나섰다. 동인도회사는 전쟁 수행, 조약 체결, 요새 건설 등을 통해 사실상 정부 역할을 수행했다. 영국도 동인도회사(EIC)를 결성해 인도에 진출했다. 회사라기보다는 식민지 지배기구였다.

    초기에 원양 항해는 위험했다. 북위 20°와 남위 20° 사이의 무역풍을 발견해 큰 도움을 받았다. 대양에서 바람과 조류를 놓치면 이는 곧 죽음을 의미했다. 선원을 구하기가 어려워 강제로 납치하는 경우도 많았다. 선원들은 가혹한 노동과 폭력에 시달렸고 식수 부족, 괴혈병 등으로 고생했다. 차라리 해적이 되는 게 편했다. 해적이 극성을 부린 시기는 1710년대 후반~1720년대 초였는데 바르솔로뮤 로버츠라는 유명한 해적왕은 상선 400척 이상을 나포했다. 해적은 나름대로 민주주의를 실현하려 했다. 동등한 표결권, 공동 분배, 도박 금지 등을 규정한 해적 규약이 시행됐다.

    16세기 후반에 브라질의 사탕수수 플랜테이션이 본격화하면서 대규모 노동력이 필요했다. 일꾼을 충당하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노예를 끌어왔다. 포르투갈이 주로 노예무역에 나섰다. 아프리카 내륙에서 해안까지 데려올 때 40%가 사망했다. 노예들을 짐승우리 같은 수용소에 가두었다가 배 화물칸에 가두어 50~80일간 대서양을 건넜다. 신학자 사이에서는 “인디언이 진정한 인간으로서 영혼을 가졌는가” 하는 논쟁이 벌어졌다.

    유럽인들은 식민지를 유럽과 흡사하게 만들기 위해 유럽에 있는 동식물을 신대륙으로 옮겼다. 이를 생태제국주의라 한다. 호주의 사막을 개척하려 낙타를 데려갔는데 요즘엔 이것들이 야생 낙타가 됐다. 호주에 데리고 간 토끼가 현재 5억 마리로 번식했다. 아메리카의 동물들이 남획됐다. 도도새, 나그네비둘기가 멸종했다. 비버 18만마리가 모피용으로 잡혔다.

    생물학적으로 판도라 상자가 열린 셈이어서 전 지구적으로 병원균이 확산됐다. 인디언들은 유럽에서 전파된 병균에 대한 면역력이 없어 전염병으로 궤멸했다.

    인디언들을 양순한 일꾼으로 부리기 위해 기독도교로 개종하려 했는데 포교 과정에서 폭력이 난무했다. 믿지 않으면 처단당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감자, 옥수수, 토마토 등 아메리카 원산 작물이 전세계로 퍼져 구황 식량 노릇을 했다. 18세기에 중국에서 인구가 급증한 것은 고구마 덕분이었다.

    한마디로 설명해야 살아남는다

    빈부격차 줄여야 밝은 미래 나타난다

    소통의 힘을 키우는 9가지 원리와 흥미진진한 사례를 소개한 ‘커뮤니케이션 불변의 법칙’.

    이명박 대통령은 지지율이 급락하자 “국민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고 시인한 적이 있다. 소통, 즉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으면 대화, 거래가 이루어지기 어렵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커뮤니케이션 불변의 법칙’(강미은 지음, 원앤원북스)을 탐독하면 될 것이다. 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인 저자는 “상품이건 사람이건 왜 나를 사줘야 하는지, 그 이유를 한 줄로 설명할 수 있어야 경쟁력이 생긴다”면서 “확실한 차별화로 포지셔닝을 하지 못한다면 아무 메시지도 전달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대인관계, 자기계발, 상품 마케팅, 정치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의 커뮤니케이션 사례를 소개했다. 9가지 성공 원칙으로 핵심, 간결성, 단순함, 생동감, 긍정, 공감, 스토리텔링, 시각화, 웃음 등을 꼽았다.

    ‘핵심의 원칙’을 보자. 백화점식 나열은 최악이다. 한 가지 핵심 가치를 확실히 전달해야 한다. 도미노피자는 피자업계에서 확실히 차별화해 포지셔닝했다. 품질, 가격, 가치 등을 언급하는 대신에 “30분 안에 배달하지 못하면 공짜로 드립니다”라는 광고 카피로 빠른 배달을 강조했다. ‘빠르고 믿을 만한 배달’하면 가장 먼저 도미노피자를 떠올리게 만든 것이다.

    빈부격차 줄여야 밝은 미래 나타난다

    마이클 포터 교수의 경쟁전략 이론을 요약해서 쉽게 설명한 ‘경쟁전략 입문’.

    경영학석사(MBA) 과정에서는 으레 ‘경쟁전략’이라는 개념을 배운다.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마찬가지다.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려면 이 개념을 확실히 알아야 할 것 아닌가. 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집대성한 이론이다. 그의 ‘경쟁전략’이라는 500페이지짜리 두툼한 책에 잘 설명돼 있다. 그러나 제대로 배우려면 꽤 어렵다. 게임이론 등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으면 독파하지 못한다.

    ‘경쟁전략 입문’(글로벌 태스크포스 지음, 모니터그룹 감수, 김수광 옮김, 나무한그루)은 포터 교수의 이론을 일반 독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정리한 책이다. 만화, 도표를 넣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포터 교수의 경쟁전략 목적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산업의 경쟁상황을 정리하고 최적의 경쟁전략을 도출한다’는 것이다.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자기 기업의 활로를 찾는 것, 즉 지피지기(知彼知己)이다. 이 책을 훑어본 후 포터 교수의 원저를 읽으면 이해하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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