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즈 예방 ‘12 첼리스트 공연’ 나선 조영창
글·최영철 기자 ftdog@donga.com 사진·CNJ제공
입력2008-12-01 16:31:00


연간 출생아 이란은 100만 명, 한국은 25만 명…
이경호 마마파파&베이비산부인과의원 원장
지난 3월 22일, 심재갑 선생은 어지러운 세상을 향해 교훈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그는 일제강점기이던 1934년 12월 31일에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태어나 광복 직후 6년제 인천중학교에 입학했다. 원래 인천 일대에 거주하는 일…
김학준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우리는 자주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꾼다. 일이 잘 풀리고, 몸이 가볍고, 누구와도 부딪치지 않고, 저녁이 되면 “오늘은 괜찮은 하루였어”라고 말할 수 있는 날. 그러니 별다른 일 없이 흘러가는 하루는 쉽게 초라해진다. 어제와 비슷한 아침, 늘 걷던 길, 익숙한 풍경, 반복되는 일. 많은 사람은 그런 날을 두고 “별일 없는 하루”라고 말한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특별한 사건이 없었다는 말과 아무것도 없었다는 말은 전혀 다르다. 삶은 대개 기념할 만한 순간보다 훨씬 많은 일상의 반복으로 이뤄진다. 사람을 끝내 버티게 하는 것도 대부분 눈에 잘 띄지 않는 리듬에서 온다.
황승경 예술학 박사·문화칼럼니스트

변호사가 된 뒤 만남의 횟수가 부쩍 늘어난 직업군이 경찰이다. 판사일 때는 경찰이 작성한 수사 기록만 수없이 봤지 경찰을 직접 만날 일은 별로 없었다. 영장심사 때 아무 말 없이 법정에 앉아 있는 경찰관을 보거나, 일반 공판에서 간혹 경찰이 증인으로 채택되면 법정에서 신문할 때 보는 정도였다. 그러나 지금은 법정과 구치소를 제외하면 가장 자주 가는 곳이 경찰서다. 법정에 가면 권위적이며 정적인 느낌이 든다. 검찰청 검사실에 가면 법원보다 더 권위적인 냄새가 풍긴다. 반면 경찰서에 가면 역동적인 활기가 느껴진다. 적당히 부산하고 적당히 시끄럽다. 판사들은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고, 속 모를 표정으로 앉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경찰관들은 비교적 젊고 활기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