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으로 서울 수복에 성공한 다음 날 눈물을 흘리며 맥아더 유엔사령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이승만 대통령의 모습에서 신생국 대통령의 고단함이 묻어난다. 박 씨의 발굴 사진 중 일부를 공개한다.
1 1948년 8월 15일 서울 중앙청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정부수립 기념식에 참석한 이승만과 맥아더.
2 1950년 9월 29일 서울 중앙청 로비에서 열린 서울 수복 기념식에서 연설하는 맥아더.
3 1950년 2월 16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해 한미 양국 국기에 경례하는 이승만과 맥아더.
4 이승만과 신성모 국방장관이 1950년 8월 15일 임시 국회의사당으로 사용하던 대구 문화극장을 나서고 있다.
5 1954년 4월 미 군악대장에게 애국가 악보를 전달하는 이승만.
6 1951년 8월 22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미군 군사훈련 참관 모습. 오른쪽부터 정일권 대장, 앨런 장군, 이승만, 장택상 총리.
7 1951년 9월 29일 서울 수복 기념식에서 울먹이며 맥아더의 손을 잡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이승만.
8 1950년 9월 29일 서울 수복 기념식 직전의 이승만 내외와 맥아더.
9 1953년 6월 13일 경무대에서 열린 한미 고위회담 모습. 왼쪽부터 레드퍼드 제독, 이승만, 브릭스 주한 미국대사, 변영태 외무장관, 테일러 미8군 사령관.
10 강원도 홍천 전방부대를 시찰하는 한미 양국 수뇌부. 왼쪽부터 손원일 제독, 토머스 장군, 이승만, 밴 플리트 장군, 무초 주한 미국대사.
11 1951년 6월 25일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사관생도를 사열하는 이승만과 손원일 제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