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왼쪽) 씨와 전씨가 살던 집을 130억 원에 사들인 심명섭 전 위드이노베이션 대표. [동아DB]
여성동아가 확보한 서울부동산정보광장과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전씨 소유 삼성동 현대주택단지 내 주택(대지면적 517㎡)이 새 주인을 맞았다. 이 주택은 8월 3일 130억 원에 매각됐으며 9월 28일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다.
전씨의 집을 사들인 주인공은 숙박예약서비스 ‘여기어때’ 창업자인 심명섭 전 위드이노베이션 대표다. 심 전 대표는 2018년 여기어때 경영에서 물러났으며 지난해 8월 글로벌 사모펀드인 CVC캐피탈에 회사를 매각하면서 본인이 갖고 있던 50%의 회사 지분 전체를 약 1500억 원에 넘겼다.
2012년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와 결혼해 서울 대치동에 신접살림을 차렸던 전지현은 2013년 삼성동 주택을 76억 원에 매입해 리모델링한 뒤 첫 아이를 출산한 직후인 2014년 입주했다고 여성동아는 전했다.
전지현 씨가 2014년부터 거주해온 삼성동 현대주택단지 내 단독주택. [동아DB]
연예계 소문난 부동산 부자인 전지현은 이곳 외에도 서울 논현동, 동부이촌동 등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고 여성동아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