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그녀. 몸매 못지않게 마음도 예쁘고 건강해 보인다. “살아보니 인생이 어떤가”라는 부질없는 질문에 “뚜렷한 방향을 잡고 나아가고 있기에 안심이 되고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사뭇 진지하게 응수하더니 ‘불행은 성숙에 필요한 과정’이라는 고전적인 명제에 선뜻 동의를 나타냈다. 오드리 헵번, 안성기, 김혜자처럼 연기뿐만 아니라 삶도 훌륭한 배우가 되고 싶단다.
공현주
‘천원궁 박물관’ 그랜드 오프닝… “교육의 전당으로 자리매김”
“‘30년 경륜’으로 국정 난맥 극복… 이재명은 국정 난맥 한 축”
“국민 목소리 담는 대통합·대연정 가리지 않을 것”
“이재명 집권 막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1차 목표”
“이재명은 권력 잔인하게 휘두를 사람, 반드시 막아야”
“개헌으로 새 시대 넘어가는 ‘시대 교체’ 이루겠다”
국민의힘-개혁신당 후보단일화, ‘어대명’ 무너뜨릴 최후의 카드
“나는 성과로 실력 증명한 사람…화려한 언변의 정치인과 다르다”
한덕수는 ‘이재명 당선’ 저지할 필승 카드인가
“산업화 일군 박정희처럼 대한민국 새로운 도약 이끌겠다”
[특집 | 대선후보 11人 연쇄 인터뷰 & 정밀분석] ‘좌-우-중도 소통 정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박세준 기자
나경원(61) 국민의힘 의원이 4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나 의원은 12·3비상계엄 이후 탄핵 국면으로 접어들었을 때 탄핵 반대 대열의 선봉에 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호한 여전사 이미지로 …
김지영 기자
12·3비상계엄 이후 주진우(50) 국민의힘 의원이 보수 진영의 새로운 공격수로 떠올랐다. 주 의원은 지난해 4·10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갑 지역구에서 당선한 이후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을 맡아 당내 해결사로 앞장서 왔다. 최근 석…
김지영 기자
3번째 대권 도전에 나선 홍준표(71) 전 대구시장은 ‘보수 적통’을 자처한다. 2022년 20대 대선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그는 그해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당선된 후 중앙 정치와 거리를 뒀다. 하지만 당시 누구도 ‘홍준표의 도전’이 여기서 끝나리라 생각하지 않았다. 12·3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도전의 시기가 예상보다 빨리 다가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치러진 2017년 19대 대선을 온몸으로 겪은 그로서는 이번 대선 상황이 불편할 법도 했다. 하지만 홍 전 시장은 4월 14일 ‘신동아’ 서면 인터뷰와 2월 11일 대면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온갖 비리와 부도덕으로 점철된 후보에게 넘겨주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무대홍’ vs ‘어대명’ 대결 펼쳐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