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그녀. 몸매 못지않게 마음도 예쁘고 건강해 보인다. “살아보니 인생이 어떤가”라는 부질없는 질문에 “뚜렷한 방향을 잡고 나아가고 있기에 안심이 되고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사뭇 진지하게 응수하더니 ‘불행은 성숙에 필요한 과정’이라는 고전적인 명제에 선뜻 동의를 나타냈다. 오드리 헵번, 안성기, 김혜자처럼 연기뿐만 아니라 삶도 훌륭한 배우가 되고 싶단다.
공현주
글·조성식 기자 / 사진·조영철 기자|| 장소·질러 존(zillerzone) 홍대점
입력2005-12-01 11:05:00
[정국 진단 & 보수의 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김지영 기자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느닷없는 비상계엄 선포는 국민의 가슴과 한국 경제를 강타했다. 국민들의 소비심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크게 떨어졌고, 주식시장에서는 83조여 원이 증발했다. 주식시장은 한 달 넘게 지금도…
황승경 문화칼럼니스트·예술학 박사
12·3 비상계엄, 12·14 대통령 탄핵 후 윤석열 대통령을 배출한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급락하며 한동안 당의 존폐를 걱정해야 할 상황에 내몰렸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탄핵에 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까지 밀…
구자홍 기자
1월 20일 출범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정부를 앞두고 전 세계 국가들은 그가 어떤 카드를 가지고, 어떻게 괴롭힐지 수많은 진단·예측·대비책을 내놓았다. 2017년 1월 출범한 ‘트럼프 1기’는 2019년 말 코로나19 팬데믹과 겹쳐 혼란스럽게 끝났다. 그래서인지 지난해 11월 두 번째 당선 이후 상당수 전문가들은 예측 불허의 그가 또다시 강력한 협상 카드를 가지고 우방국을 괴롭힐 것이라는 전망을 무더기로 쏟아냈다. 이벤트를 좋아하는 셀럽인 동시에 터프한 협상가라는 이미지가 겹친, 1기 때 보여준 좌충우돌·종횡무진 행보가 그대로 투영된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