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의 고도, 전북 익산에서 1400년 전 러브스토리가 되살아났다. 드라마 ‘서동요’의 인기를 타고 설화의 무대인 이곳이 연인의 발걸음을 이끈다. 익산은 백제 무왕인 서동의 탄생지이자, 그가 사모하던 신라 선화공주를 아내로 맞은 곳. 한국 최대 사찰지인 미륵사지, 무왕 시대를 엿볼 수 있는 왕궁터 등백제 문화의 잔향이 배어나는 유적지마다 국경과 신분을 초월한 두 사람의 사랑이 고색창연한 빛을 발한다.
‘서동요’ 무대, 익산의 백제 향기
1400년 전 러브스토리, 戀心 흔들며 부활하다
글·사진 김용해 기자
입력2005-12-16 10:54:00
[정국 진단 & 보수의 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김지영 기자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느닷없는 비상계엄 선포는 국민의 가슴과 한국 경제를 강타했다. 국민들의 소비심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크게 떨어졌고, 주식시장에서는 83조여 원이 증발했다. 주식시장은 한 달 넘게 지금도…
황승경 문화칼럼니스트·예술학 박사
12·3 비상계엄, 12·14 대통령 탄핵 후 윤석열 대통령을 배출한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급락하며 한동안 당의 존폐를 걱정해야 할 상황에 내몰렸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탄핵에 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까지 밀…
구자홍 기자
1월 20일 출범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정부를 앞두고 전 세계 국가들은 그가 어떤 카드를 가지고, 어떻게 괴롭힐지 수많은 진단·예측·대비책을 내놓았다. 2017년 1월 출범한 ‘트럼프 1기’는 2019년 말 코로나19 팬데믹과 겹쳐 혼란스럽게 끝났다. 그래서인지 지난해 11월 두 번째 당선 이후 상당수 전문가들은 예측 불허의 그가 또다시 강력한 협상 카드를 가지고 우방국을 괴롭힐 것이라는 전망을 무더기로 쏟아냈다. 이벤트를 좋아하는 셀럽인 동시에 터프한 협상가라는 이미지가 겹친, 1기 때 보여준 좌충우돌·종횡무진 행보가 그대로 투영된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