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배일도 국회의원(전 역무원), 이성옥 을지로4가역 대리, 두재영 합정역 역장, 구시림 길음영업소 소장, 윤명현 당산역 부역장, 이희철 방배역 부역장, 권식영 총신대역 부역장, 하천호 동대문운동장역 역장, 강윤구 건대입구역 역장, 김성암 충무로역 역장
※‘우리는 친구’ 란을 통해 소개하고 싶은 본인 또는 주변의 모임이 있으면 허만섭 기자(02-361-0948, mshue@donga. com)에게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지하철 역장·부역장 모임 ‘느티나무’
지하철역은 제2의 가정, 느티나무는 제2의 가족
사진: 정경택
입력2004-07-02 17:29:00
[Special report | 사실상 內戰…개헌, 실행만 남았다] 송호근 한림대 석좌교수가 분석한 ‘韓 적대 정치 20년’
박세준 기자
탄핵과 대선은 동전의 양면이다. 헌법재판소(헌재)의 최종 선택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탄핵 인용은 곧장 조기 대선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탄핵 기각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 직무 복귀다. 현재로선 탄핵 정국 마침표는 조기 대선일 …
김성곤 이데일리 기자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을 기점으로 주류 정치권과 레거시 미디어는 노인 세대의 의사를 잘 반영하지 않았다. 이에 노인 세대는 스스로 미디어 채널을 만들고, ‘독자적 세계관’을 발전시켜 왔다. 이번에 노인에 대한 청년의 ‘심리적 장벽’이 해체됐고, 앞선 세계관을 흡수하기에 이르렀다. 그 결과 청년 사이에서 ‘대통령을 수호해야 한다’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불신하는 목소리가 하나둘 나오게 됐다.”
최진렬 기자
1970년 영화 ‘워털루’에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로 분장한 배우 로드 스타이거는 “조국을 구하는 자는 어떤 법률도 위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 말의 의미는 분명하다. 조국 수호를 위한 어떠한 ‘비범한’ 행동, 심지어 불법적 일을 자행해도 법적으로 정당화되고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국가를 지키기 위한 구국적, 애국적 행동은 기존의 모든 법률과 규칙에 구애하지 않는다는 초법적 발상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