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신화로 전국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그들이 돌아왔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 적이 되어 맞붙는다. 한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쳤던 야구팬들도 편을 갈라 각기 다른 응원가를 부른다. 그래도 좋다. 쳐라, 홈런이다!
4월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LG와 두산이 경기를 벌이고 있다.
응원 열기를 한껏 돋우는 LG트윈스 치어리더들.
삼성라이온스 선수들이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다.
개막전 시구를 하고 즐거워하는 미국 슈퍼볼 영웅 하인스 워드. | 개막전에서부터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
WBC에서 신기(神技)에 가까운 수비를 보여준 이진영(왼쪽)·박진만 선수. | WBC를 통해 한국 야구의 진가를 확인한 외국인들이 개막전을 보러 왔다. |
막간을 이용해 야구놀이를 하고 있는 아버지와 아들. | “그래, 우린 야구에 미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