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호

“다른 종교와 소통하면 이단? 진짜 이단은 물신화한 주류 기독교 목회자들” 손원영 서울기독대 교수

[단국대 HK+사업단 연속 기획 ‘한국사회와 지식권력’❸]

  • 송화선 기자

    spring@donga.com

    입력2021-09-10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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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상 훼손’ 사과했다 대학에서 쫓겨난 신학자

    • ‘우상숭배’ 낙인 후 ‘이단’으로 몰려 이중고

    • ‘야훼’를 ‘하나님’으로 번역한 초기 선교사 정신 어디 갔나

    • 헌금 받아 부동산에 투자하는 목회자, 기독교인이라 할 수 없어

    • 한국 기독교가 석가, 공자, 최제우와 만나야 하는 이유

    • 반드시 복직해 교회 개혁 물꼬 틀 것

    ‘신동아’는 단국대 일본연구소 HK+ ‘동아시아 지식권력의 변천과 인문학’ 사업단과 함께 ‘한국사회와 지식권력’을 주제로 연쇄 인터뷰를 진행한다. 한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개인을 통해 삶과 지식, 권력의 연관관계를 살피고 지식과 권력의 미래상 또한 모색하려는 기획이다. <편집자 주>



    손원영(56) 서울기독대 교수는 4년 넘게 강단에 서지 못한 대학교수다. 2017년 2월 ‘우상숭배’를 했다는 이유로 대학에서 파면 처분을 받은 게 출발점이다. 신학자이자 목사인 그는 이 징계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처분 무효를 구하는 소를 냈고, 2년여의 법정다툼 끝에 최종 승리했다. 지난해 4월 서울기독대 법인이사회는 손 교수 복직을 허용했다. 이때 변수가 생겼다. 대학 총장이 법원 및 이사회 결정을 무시한 채 손 교수에 대한 강의 배정 등을 거부하고 나선 것이다.

    총장의 ‘버티기’는 지금까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사법부는 6월 말 또 한 번 손 교수 손을 들어줬다. 대학이 계속 손 교수 업무를 방해할 경우, 즉 교수로서 정상적으로 일하는 걸 허용하지 않을 경우 하루에 50만 원씩 지급하도록 명령했다. 그 후에도 상황은 달라진 게 없다. 총장은 여전히 아랑곳하지 않고 손 교수의 연구실 출입을 막고 있다.

    손 교수는 폭염이 계속된 올여름, 매일 총장실 앞에 가서 책을 읽는 방식으로 복직 촉구 1인 시위를 했다. 서울 수은주가 34도까지 치솟은 8월 9일에도 마차가지였다. 학교에 다녀온 손 교수와 마주 앉아 “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인지” 물었다.



    “1999년 서울기독대 교수가 됐다. 학교에 몸담은 지 올해로 23년째다. 그동안 연구를 열심히 했고, 학생들과도 잘 지냈다. 그러다 2016년 1월, 사건이 터졌다. 경북 김천의 개운사라는 절에 개신교인이 들어가 ‘불상은 다 우상’이라고 외치며 법당을 훼손한 것이다.”

    손원영 서울기독대 교수는 “진정한 기독교인이라면 이 땅에 자유와 공의와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중식 기자]

    손원영 서울기독대 교수는 “진정한 기독교인이라면 이 땅에 자유와 공의와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중식 기자]

    ‘불상 훼손’ 기독교인 대신 사과했다고 대학서 내쫓아

    - 그 일이 교수님 파면과 어떻게 연결되나.

    “처음 사건 소식을 접하고 ‘기독교인이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생각에 충격을 받았다. 좀 시간이 지나고는 개신교계가 너무 조용한 데 또 한 번 놀랐다. 나는 평소 학생들에게 ‘기독교인은 아는 것과 사는 것을 일치시키려고 노력하는 존재’라고 가르쳤다. ‘여기서 더 침묵하면 안 되겠구나’ 싶었다.”

    손 교수는 사건 며칠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불자분들에게 기독교인으로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여기서 멈췄다면 지난 4년여의 고초를 겪지 않을 수 있었을까. 그러나 손 교수는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기독교인 때문에 개운사 불상이 훼손되지 않았나. 말로만 미안하다고 하면 안 될 것 같았다. 법당을 복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주위 분들과 모금 운동을 했다.”

    서울기독대는 손 교수의 이 행동을 ‘우상숭배’로 봤다. 파면 처분의 근거로 내세웠다. 손 교수는 “교수에게 파면은 사형과 다를 바 없다. 징계 내용을 전해 듣고 깜짝 놀랐다”고 털어놓았다.

    손 교수에 따르면 개운사 복구 돕기 모금 운동 뒤 그는 학교에 ‘찍힐 일’을 하나 더 했다. 사찰에 가서 스님과 불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 것이다.

    “2018년 12월의 일이다. 서울 은평구에 있는 ‘열린선원’이라는 절에서 연락이 왔다. 주지스님이 성탄절 무렵 ‘예수님 오신 날’ 기념 법회를 열 계획인데, 그 자리에 와서 예수님을 소개해 줄 수 있겠느냐고 물으셨다. 마음 한편에 망설임이 생겼지만, 그래도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 그렇게 결정한 이유가 있나.

    “내가 목사이기 때문이다. 목사 안수를 받을 때 어떤 어려운 환경에서라도 복음을 전하겠노라고 다짐했다. 설교 장소가 절이라는 이유로, 청중이 스님이라는 이유로 안 가겠다고 할 수는 없었다.”

    손 교수는 ‘예수님 오신 날’ 기념 법회 참석을 결정하고부터 ‘어떻게 하면 스님과 불교 신자들에게 예수님을 더 잘 알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한다. 그때 문득 ‘예수 보살과 육바라밀’이라는 설교 제목이 떠올랐다. ‘육바라밀’은 불교에서 생사(生死) 고해를 건너 열반에 이르는 데 필요한 여섯 가지 실천 덕목을 뜻한다. 보시(布施)·인욕(忍辱)·정진(精進) 등이 육바라밀에 해당한다. 불교의 ‘보살’은 육바라밀을 통해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의 열반을 완성시키는 존재다.

    ‘우상숭배’ 낙인 후 ‘이단’으로 몰려

    - 절에 가서 예수님에 대해 ‘육바라밀을 실천한 보살’이라고 설명한 건가.

    “그랬다. 기독교에서는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한다. 이 단어와 가장 가까운 불교 용어가 뭘까 궁리하니 보살이었다. 깨달음을 얻고도 다른 사람을 성불시키고자 자기 성불을 미루면서까지 도와주는 존재 말이다. 예수님을 보살로 소개하면 청중이 비교적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 제목이 일부 목회자들에게는 충격적으로 느껴진 것 같다. 이때부터 나를 ‘이단’이라고 평가하는 사람이 생겨났다. 우리 대학 총장님도 공공연히 나를 이단이라고 하신다.”

    - 기독교계에서 이단이란 굉장히 무서운 낙인 아닌가.

    “모든 분이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다. 좀 민망하지만 자랑을 하나 하겠다. 미국 UCLA에 옥성득 석좌교수라는 분이 있다. 기독교계에서 명망 높은 신학자다. 그분이 2018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진행된 설교 가운데 가장 좋은 것으로 ‘예수 보살과 육바라밀’을 꼽았다. 이런 의견도 있다.”

    손 교수는 자신의 강연에 등장한 몇몇 단어가 ‘이단 공격’의 빌미가 된 것을 안타까워하며 “당시 설교는 분명 ‘선교’를 목적으로 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냉정하게 말해 보자. 불교의 보살은 상상 속 존재다. 반면 예수님은 역사에 기록된 인물이다. 실존했던 사람이 자비, 인욕 등의 덕목을 다 이뤘다. 수행을 중시하는 불자들에게 얼마나 대단하게 느껴질 일인가. 나는 그분들께 ‘위대한 보살이 되고자 한다면 예수의 삶을 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불자들이 예수님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그분들께 익숙한 용어를 사용했을 뿐이다. 19세기 말 조선에 기독교를 전한 1세대 선교사들도 다 그렇게 했다.”

    손 교수는 이 대목에서 “한국 기독교인이 성경의 ‘야훼’를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으냐”라고 물었다.

    야훼를 ‘하나님’으로 번역한 초기 기독교의 정신

    - 한국 사람은 성경의 ‘야훼’를 왜 ‘하나님’이라고 하나.

    “우리 민족은 단군 이래로 줄곧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었다. 삼국유사 속 단군신화에 이미 하나님 신앙이 기록돼 있다. 하늘에 환인 하나님이 계셨고, 그 아들 환웅이 인간 세상을 다스리기를 원했다는 내용이다. 우리 조상들은 일찍부터 하나님에 의지했다. 힘들 때면 ‘아이고, 하나님’ 했다. 구한말 한국에 온 선교사들은 이러한 우리 문화를 알았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며 성경의 ‘야훼’를 ‘하나님’으로 번역했다. 돌아보면 정말 위대한 일이다. 기독교가 짧은 시간에 한국인의 종교로 자리 잡은 배경에 그런 노력이 있었다고 본다. 많은 종교학자의 공통된 견해다.”

    손 교수의 은사인 유동식 연세대 명예교수도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하나님은 선교사들 등에 업혀 미국에서 수입된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고, 우리 민족도 창조하셨다. 지금도 이 땅에서 역사하고 계시며,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다.”

    손 교수는 일찍부터 이런 믿음의 바탕 위에서 기독교 신앙을 키웠다. 그는 초기 선교사들이 조선인에게 ‘야훼’를 ‘하나님’이라고 설명한 것과, 불자 대상 강연에서 자신이 ‘예수’를 ‘보살’로 설명한 것이 왜 다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초기 한국 기독교인은 지금처럼 틀에 갇혀 있지 않았다. 이웃 종교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유학자로 살다 복음을 접하고 감리교 목회자가 된 고(故) 최병헌 목사님은 ‘복음은 유교를 폐하는 게 아니다. 보완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예수님도 ‘나는 율법을 폐하러 온 게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고 하셨다. 기독교 선교의 목적은 상대를 없애는 게 아니다. 다른 종교를 존중하는 태도를 이단이라고 하는 건 130년 넘게 이어져 온 한국 개신교 역사를 무시하는 태도다.”

    손 교수는 부패한 가톨릭에 저항하며 출범한 개신교는 본질적으로 개혁적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런데 최근 한국 교회가 점점 더 타 종교에 배타적 태도를 보이고, 물신화(物神化) 경향 또한 강해지고 있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내가 해직당한 2017년은 루터의 종교개혁이 500주년을 맞는 해였다. 강의실에서 쫓겨나 개신교계를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500년 전 가톨릭교회와 현재 한국 개신교회를 비교하며 어느 쪽이 더 타락했을까 가늠해 보기도 했다. 솔직히 말해 과거보다 지금이 더 타락했으면 타락했지 덜 타락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손원영 서울기독대 교수 사무실엔 기독교를 상징하는 십자가와 불교를 상징하는 연꽃이 같이 놓여 있었다. 종교 간 대화와 소통을 강조하는 그의 철학을 한눈에 보여준다. [홍중식 기자]

    손원영 서울기독대 교수 사무실엔 기독교를 상징하는 십자가와 불교를 상징하는 연꽃이 같이 놓여 있었다. 종교 간 대화와 소통을 강조하는 그의 철학을 한눈에 보여준다. [홍중식 기자]

    헌금 받아 부동산에 투자하는 목회자들

    - 왜 그렇게 생각하나.

    “옛날에는 가톨릭교회 상류층, 교황이나 높은 계급에 계신 분들이 부패를 저질렀다. 지금 한국 개신교는, 좀 미안한 이야기지만, 꼭대기부터 밑에까지 다 타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신교계에 물신화가 만연하다. 많은 이가 자본주의의 포로가 됐다.”

    손 교수는 “500년 전 가톨릭에서 성직 매매가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성직 매매가 더 횡행한다”고 꼬집었다. “헌금으로 부동산을 사서 큰돈을 번 교회가 많다”고도 했다.

    “성직자나 목회자도 가정이 있으니 먹고사는 것 자체를 뭐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도 교회라면 예수님 말씀을 묵묵히 실천하려는 종교성을 가져야 하지 않나. 언제부터인가 그런 게 사라졌다. 일부 교회를 보면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손 교수는 이런 한국 기독교계의 혁신을 요구하며 ‘개벽교회론’을 주창했다. 그가 3월 출간한 ‘내가 꿈꾸는 교회: 개벽교회론 서설’의 한 대목을 보자.

    “한국 교회의 위기에 대한 논의는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지금은 그 부패의 임계점에 이른 듯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는 그 위기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 교회에 ‘안 나가’는 소위 ‘가나안’ 신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한 교회에 대한 사회적 신뢰는 바닥을 치고 있으며, 소위 정통 교회를 토양으로 한 이단과 사이비종교는 어느 때보다 득세하고 있는 실정이다.”

    손 교수가 이 상황의 타개책으로 제시한 ‘개벽교회론’의 ‘개벽’은 최제우가 창시한 ‘동학’에서 가져온 단어다. 손 교수는 “개벽은 ‘아주 근원적인 변화’를 뜻한다. 지금 한국 기독교에는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그것을 개벽이라는 말로 설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 설교 도중 불교 용어를 썼다는 이유로 고초를 겪었는데, 이번엔 동학인가.

    “동학은 유교, 불교와 함께 한국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 종교다. 나는 우리 기독교가 석가를 만나고, 공자를 만나고, 최제우를 만나기를 바란다. 그렇게 지평을 넓히는 것이 선교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사도 바울도 복음을 들고 아테네 신전에 갔다. 그 과정에서 기독교 신학이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와 만났다.”

    - 기독교는 신자 수 기준 우리나라 1등 종교다. 2015년 통계청 자료를 보니 개신교(968만 명)와 천주교(389만 명) 신자 수를 더하면 불교(762만 명) 신자의 거의 두 배에 이른다. 이런 상황에서도 선교가 필요한가.

    “내가 복음을 전하는 건 단순히 교인 수를 늘리기 위해서가 아니다. 복음화는 사람 한 명 한 명이 하느님 뜻대로 살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는 열심히 다니는데 정의롭지 않고, 다른 사람 만나면 싸우기만 하고, 평화는커녕 분쟁만 조장하는 사람은 예수를 따른다고 할 수 있을까. 한국 사회에 기독교인은 많다. 그 가운데 진정한 기독교인이 얼마나 될지 묻고 싶다. 나는 여전히 복음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다른 종교와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은 진정한 복음화의 바탕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기독교가 진정한 한국인의 종교 되길 바란다”

    - 교수님이 말씀하는 ‘예수를 따르는 삶’이란 어떤 것인가.

    “나는 예수님 가르침의 핵심이 주기도문에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해주십시오.’ 한국 교회는 바로 이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 곧 자유와 공의와 평화와 사랑이 여기 대한민국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 그런 것엔 관심을 두지 않은 채 ‘내세’ 이야기만 하는 것은 과거 가톨릭교회가 면죄부를 판 것과 다를 바 없다.”

    손 교수는 “내 생각에 진짜 이단은 예수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 것”이라며 “이 관점에서 보면 우리나라 큰 교회 목사님 상당수가 이단일 수 있다”고도 꼬집었다.

    “예수님은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사랑하지 않는다. 평화를 위해 일하라고 하셨는데 매일 싸움박질만 한다. 그것에 대해 부끄러워해야 하는데, 부끄러움도 모른다.”

    “루터의 후예”를 자처하는 손 교수는 앞으로 이러한 한국 교회의 부조리를 개혁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기독대에 반드시 복직해 “이웃 종교와 대화하는 것은 결코 이단이 아니다”라는 걸 세상에 보여주겠다고도 했다. 그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물었다.

    “나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을 참 감사하게 생각한다. 중세 때였다면 이단으로 몰려 화형을 당했을 텐데, 민주국가에 사는 덕에 내가 믿는 바를 소신껏 얘기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좋고, 기독교가 진정한 한국인의 종교가 되기를 바란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노력하겠다.”

    #지식권력 #종교개혁 #교회개혁 #손원영 #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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