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호

59년 만에 손님 맞은 미혹의 산세 內金剛

  • 글/사진·김성남 기자

    입력2007-09-04 1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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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이는 화폭에 그 아름다움을 담았고 어떤 이는 시구에 그 감동을 실었다. 바위에 줄 그어 바둑을 두고, 계곡물에 몸 씻으며 한평생 깃들여 살다간 이도 있었다. 59년 만에 내금강 가는 길이 열렸다. 부드럽고 아기자기한 산세로 여성에 비유되는 내금강. 오랜 세월 한민족을 미혹해온 그 청신한 기운에 취해보자.
    59년 만에 손님 맞은 미혹의 산세 內金剛

    내금강의 최고 절경으로 꼽히는 만폭동.

    59년 만에 손님 맞은 미혹의 산세 內金剛

    두 세대 만에 허락된 내금강 등산길.

    59년 만에 손님 맞은 미혹의 산세 內金剛

    내금강 관광의 마지막 코스인 마애 아미타불 묘길상((妙吉祥). 높이 18.2m로 동양 최대다.



    59년 만에 손님 맞은 미혹의 산세 內金剛

    금강산 4대 사찰 중 유일하게 현존하는 표훈사(表訓寺).(좌) 구리기둥 하나로 500년을 버텨온 법기봉 중턱의 보덕암.(우)

    59년 만에 손님 맞은 미혹의 산세 內金剛

    바위 두 개가 이마를 마주 댄 금강굴 초입.(좌) 아미타불, 석가불, 미륵불(왼쪽부터)로 이뤄진 삼불암.(우)

    59년 만에 손님 맞은 미혹의 산세 內金剛

    내금강 맑은 계곡물은 중국 쓰촨성의 명소 주자이거우(九寨溝) 못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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