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 부락이 고층 건물 군락으로 일떠섰다. 한전을 비롯한 15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와 인구 10만 명을 회복했다. 시(市)에 걸맞은 덩치를 되찾았으며 미래 성장 동력도 찾아냈다. 에너지 신(新)산업 거점이 되는 게 나주의 포부다.









羅州 약속된 미래 빛가람혁신도시
사진·글 조영철 기자|korea@donga.com
입력2017-08-27 09:00:01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89.77% 역대 최고 득표율
“국민의힘,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형국…尹과 결별해야 해볼 만”
“헌재 탄핵심판 타당성 제도적으로 검토할 때”
구시가지 동성로, 대구 최고 번화가로 부활하다
김경수 “입법, 행정, 국정 경험으로 분권형 개헌 이루겠다”
이재명 “국민의 ‘훌륭한 도구’ ‘최고의 도구’ 되고 싶다”
‘이재명 집권’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3가지 허들
김동연 “대기업-노동자-정부 ‘3각 빅딜’로 경제 대전환 실현하겠다”
민주당=‘수도권 중산층 정당’, 국민의힘 돌파구 ‘친서민’에 있다
최중경 “성급하게 결론 내려 말고, 미국 측 의중 파악에 집중하라”
“항로 잃은 韓 경제, 트럼프 심리에서 관세 해법부터 찾아야”
21대 대선 앞둔 보수, 19대 대선 때와 다르다
이준석 “과감한 규제 해제로 전 국민 AI 활용 국가 만들 것”
‘인구소멸 극복’ + ‘지역경제 활성화’ = 대구경북 통합
권력자만 쫓는 국회, 민생은 없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89.77% 역대 최고 득표율
“헌재 탄핵심판 타당성 제도적으로 검토할 때”
“국민의힘,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형국…尹과 결별해야 해볼 만”
김동연 “대기업-노동자-정부 ‘3각 빅딜’로 경제 대전환 실현하겠다”
이재명 “국민의 ‘훌륭한 도구’ ‘최고의 도구’ 되고 싶다”
[초점 | 6·3대선, ‘탄핵 후폭풍’이냐 ‘이재명 비토론’이냐] 朴 탄핵 땐 진보 우위 ‘이념 지형’, 지금은 보수 우위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6·3대선에 ‘이준석 바람’이 예사롭지 않다. 이번 대선이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개혁신당 3자 대결로 치러질 경우 이준석(40) 개혁신당 의원이 두 자릿수 지지율로 올라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다.
구자홍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對)정부 탄핵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월 4일 파면된 이후에도 민주당은 탄핵을 멈추지 않고 있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는 4월 9일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 “만일 이완규, 함상훈 헌법재판관 임명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한덕수 총리의 탄핵을 추진하겠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더민초’는 3월 28일에도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탄핵하겠다며 한 권한대행을 위협한 터였다. 이는 그가 한 차례 탄핵을 당한 뒤 헌법재판소 기각 판정으로 직무에 복귀한 지 불과 나흘 만이다. 국회는 탄핵 또 탄핵을 거듭한 결과 윤석열 정부 들어서만 29차례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여기에 더해 최근 심우정 검찰총장과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대한 30번째, 31번째 탄핵소추안도 발의해 본회의 처리를 앞둔 상태다. 이런 가운데 헌법재
이종훈 정치평론가
“현재 한국 경제 상황을 배에 비유하면 항로를 잃은 배와 다를 바 없다. 이제는 정부가 경제구조가 변화하는 대전환기에 한국 경제 시스템과 운용 방식을 바꿔야 한다. 적기를 놓치면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하고 사회적 갈등이 증폭될 우려가 있다.” 한국 경제, 항로 잃은 배와 같아 조홍균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의 진단이다. 조 교수는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이후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재무관리를 공부했다. 1989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조사제1부 조사역, 정책기획국 차장 등 중요한 직책을 역임하며 금융위기 대응, 통화정책의 효과 분석,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을 두루 통섭한 경제통이다. 이론 연구에도 열의를 보여 한국은행 해외학술연구원으로 선발·파견돼 미국 워싱턴대 로스쿨에서 법경제학을 전공,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부원장으로 퇴사한 그는 올해부터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의 금융경제정책과정 총괄교수로 자리를 옮겨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