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좋고 물 좋은 충북 단양의 석회광산이 친환경 골프장으로 거듭났다. 호위병처럼 늘어선 나무들은 녹색의 숨을 내뿜고 스프링클러들은 소곤소곤 희망을 뿜어 올린다. 하얀 공과 파란 잔디가 오누이처럼 다정히 껴안는다. 꽃보다 고운 여인들이 꽃밭으로 몰려가 깔깔깔 기념촬영을 하며 세월의 소매를 붙든다. 흐드러진 봄날이다. 꽃 그림자 잠긴 연못 속에 그대 얼굴 어른거리는.






대호단양CC
명문골프장 탐방
글|조성식 기자 mairso2@donga.com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donga.com
입력2012-05-23 16:06:00







[르포┃2026 民心은 어디로…] 숙의 없는 대충(대전‧충남) 통합론에 쪼개진 민심
대전·천안=박세준 기자
유튜브 ‘주진우의 이슈해설’에서 이재명 정부와 여당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보수의 전사’로, 대여(對與) 공격수로 이름을 떨치던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6·3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도전한다. 초선의원인 그의 시장 도전을 두고 ‘너무 이르다’며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침체된 부산 경제를 다시 역동적으로 뛰게 하려면 경륜보다 패기가 더 필요하다며 기대감을 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3월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주 의원과 마주 앉았다. 주 의원은 “‘해양수도’ ‘낙동강’ ‘청년’ 세 키워드를 중심으로 부산을 재도약시킬 비전을 가다듬고 있다”며 ‘준비된 부산시장’이란 점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당원과 부산 시민은 6·3지방선거에서 주 의원을 새 부산시장으로 선택할 것인가.
구자홍 기자
오일쇼크와 달러 패권의 등장, 9·11테러와 이라크전쟁, 미국발 금융위기와 이란 제재 등 세계질서를 뒤흔든 주요 사건 중심에는 늘 석유가 자리 잡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 중인 ‘미국 우선주의’를 현실화하기 위해서…
구자홍 기자

2021년 4‧7 보궐선거 승리로 부산시정의 키를 쥔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5년째 부산시정을 이끌어 오고 있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부산의 클래스가 달라졌다”는 말로 시정 성과를 압축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을 향해서는 날을 세웠다. 박 시장은 “부산을 해양수도로 만들겠다는 정부 여당의 주장이 선거용이 아닌 진정성을 가지려면 산업은행 부산 이전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며 “싱가포르, 홍콩 같은 글로벌 도시로 부산을 도약시키려면 여야가 합의해 발의한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