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어느 나라가 우리나라에 이롭다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의견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정치·경제 ·문화 ·안보 등 모든 영역에서 미국에 대한 기대감이 단연 높았다. 안보·국방 부문에서 미국이 이롭다고 답한 이가 83.8%로 가장 많았다. 정치(71%), 사회·문화(52.5%), 경제(48.6%) 부문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에 대해선 경제(33.3%), EU에 대해선 사회·문화(28.5%) 분야에 대한 기대감이 특히 높았다.
- 조사대상: 전국 16개 시·도 만 13세 이상 남녀
- 조사기간: 4월 27~5월 1일
- 표본크기: 800명
-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3.46%p
- 조사방법: NICE알앤씨 보유 패널을 이용한 온라인 조사
- 조사기관: NICE알앤씨




중국의 경우 경제 분야에 대한 기대수준이 33.3%로 다른 분야(정치 5.6%, 사회·문화 6.0%, 안보·국방 5.0%)에 비해 5배 이상 높았다. 이는 최근 신흥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력에 심리적으로 의존하려는 경향이 꽤 있음을 보여준다.
EU에 대해선 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기대치가 28.5%로 가장 높았다. 이는 EU의 안정된 사회체제와 오래된 문화에 대한 기대감뿐 아니라 최근 한류 등으로 국내 대중문화의 파급효과가 상대적으로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