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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이태원 클라쓰’

  • 사진·글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무너진 ‘이태원 클라쓰’

6월 2일 늦은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은 뉴욕 슬럼가처럼 을씨년스러웠다. 몇 안 되는 행인이 마스크를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한다. 식당가 사장들이 빈 가게를 지킨다. 폐업 점포도 적지 않다. 날이 바뀐 새벽, 평소라면 젊은이로 붐빌 거리는 더 고요해졌다. ‘생활 속 거리두기’ 선포 후 이태원 일대 클럽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된 탓이다. 불야성의 ‘이태원 클라쓰’를 언제쯤 되찾을까.

6월 2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방역 의지를 북돋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6월 2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방역 의지를 북돋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6월 2일 밤 인적이 뜸한 이태원동 식당가.

6월 2일 밤 인적이 뜸한 이태원동 식당가.

6월 3일 새벽 한산한 차도를 오토바이들이 지난다.

6월 3일 새벽 한산한 차도를 오토바이들이 지난다.

편의점 문에 마스크 착용을 부탁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편의점 문에 마스크 착용을 부탁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6월 2일 밤 모처럼 찾아온 손님과 대화를 나누는 햄버거 가게 주인.

6월 2일 밤 모처럼 찾아온 손님과 대화를 나누는 햄버거 가게 주인.

폐업하는 상점도 늘고 있다.

폐업하는 상점도 늘고 있다.

6월 2일 밤 노래방엔 서울시장 명의 ‘집합금지 안내문’이 나붙었다.

6월 2일 밤 노래방엔 서울시장 명의 ‘집합금지 안내문’이 나붙었다.

6월 2일 밤 행인이 자취를 감춘 이태원동 골목.

6월 2일 밤 행인이 자취를 감춘 이태원동 골목.

6월 7일 밤 이태원동을 지나는 버스 안 승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6월 7일 밤 이태원동을 지나는 버스 안 승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신동아 2020년 7월호

사진·글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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