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김하늘(27)이 올해 일본 ‘정벌’에 나선다.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퀄러파잉 스쿨(골프 투어자격을 시험하는 곳)에서 출전권을 땄다. 1차 예선 2위, 2차와 3차 예선은 1위로 통과했다. 예선 통과자들끼리 벌이는 4차전 최종 순위전에서는 13위. 역시나 마지막 관문은 부담스러웠던 모양이다.
일본 진출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강도 높은 전지훈련 중인 김하늘. JLPGA 투어 첫해 목표가 야무지다. “빨리 첫승을 하고 싶어요. 그래야 일본 무대에 적응했다고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