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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항공기 아시아나 A350

기술적으로 가장 진화 기내에서 와이파이, 휴대전화 로밍

  • 글·정현상 기자|doppelg@donga.com , 사진·아시아나항공

꿈의 항공기 아시아나 A350

날개 끝이 위로 휘어져 우주에서 온 듯한 최신예 항공기 A350 항공기가 국내에 도입됐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4월 들여온 이 항공기는 5월 15일부터 인천~마닐라 노선과 인천~홍콩 노선을 매일 한차례씩 왕복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총 4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 항공사들이 운용 중인 항공기 중 최신예 기종인 A350은 기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고, 휴대전화 로밍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에서 ‘비행기모드’라고 하면 이런 기능이 안 되는 상태를 가리키는데, A350의 도입으로 이 명칭도 바꿔야 할 듯싶다.

A350은 동급 중대형 항공기 가운데 객실이 가장 넓다. 수하물 탑재 공간도 넓어졌다. 동체의 70% 이상이 티타늄과 고급 알루미늄 합금을 결합한 첨단 복합 소재다. 기내 공기와 습도 조절 최신 시스템이 있다. 동체에 쓰인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는 기체 무게를 줄여 연료 소모량을 B777보다 25% 줄일 수 있다.

퍼스트 클래스가 없고 그에 해당하는 비즈니스 스마티움이 28개, 이코노미 좌석 간격이 4인치 더 넓은 ‘이코노미 스마티움’이 36개, 이코노미 좌석이 247개 제공된다. 가로 65m, 높이 17m, 최장 비행시간 16시간 14분.  





신동아 2017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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