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 경동고, 연세대 토목공학과, 연세대 공학대학원 환경공학 석사
경력 |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최고위원, 17·19·20대 국회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공동본부장
저서 | ‘그래도 정치는 희망이다’(2013), ‘어머니의 강’(2011) 외
취미 | 독서
5월 16일 선출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서울 노원을·3선)는 경제민주화와 노동문제에서 대표적 강경파다. 당내에서는 ‘을지로위원회’ 활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대선에선 선대위 을지로민생본부장을 맡으며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과 ‘삼성 직업병 문제 해결 정책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집에 ‘범정부 차원의 을지로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내용이 들어간 것도 우 원내대표의 입김이 작용한 결과다. 정책 추진 과정에선 관련 법안 상정 등 국회의 지원사격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우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개혁 의지가 아무리 충만하더라도 국회의 협조 없이는 어느 것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사격을 약속한 바 있다.
실제 문 대통령은 재벌개혁의 컨트롤타워 격인 을지로위원회를 신설한다. 경제 전반에서 갑의 횡포를 견제하기 위해 당내에서 운영되던 을지로위원회를 그대로 대통령 직속 기구로 두겠다는 것이다.
우 원내대표는 고(故) 김근태 고문을 따르던 민주평화국민연대 소속으로 계파색은 엷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 문재인 대표 시절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안’을 만들며 문재인호(號)에 올라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