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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파워 엘리트 101

막노동으로 시작한 전대협 세대

최재성 前 국회의원

막노동으로 시작한 전대협 세대


출생 | 1965년 경기 가평
학력 | 서울고, 동국대, 동국대 행정대학원 석사
경력 | 동국대 총학생회장, 17, 18, 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총무본부장, 한국아시아우호재단 이사장
저서 | ‘최재성 브리핑’(2010) ‘지금 만날까요’(2011)
상훈 | 의정행정대상, 21세기한국인상

‘친문 핵심’이다. ‘문재인 호위무사’로 일컬어진다.

최재성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조직 국민의나라위원회 산파 노릇을 했다. 선대위 실무조직 책임자로 구성된 국민의나라위원회는 대선 과정에서 사실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능을 했다. 또 다른 조직인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 위원장으로 김광두 서강대 교수를 영입한 것도 최 전 의원 작품이다.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는 대선 공약 전반을 검증했으며 공약 수행과 관련한 계획을 세웠다.

최 전 의원은 2016년 총선 때 개혁 공천에 나선 지도부의 짐을 덜어주고자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곤 외부 인사 영입에 집중했다. 수혈된 인사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선전하는 데 기여했다. 온라인을 통해 10만 명을 당원으로 입당시킨 이도 그다.

최 전 의원은 1988년 동국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86그룹으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이인영 의원, 오영식·정청래 전 의원 등과 함께 ‘전대협 세대’로 분류된다.



바닥에서 시작했다. 1980년대 후반 두 차례 투옥 이후 10년 넘게 포장마차, 막노동 등 20여 가지 직업을 전전하면서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은 후 경기 남양주시를 중심으로 한 ‘시정기획단’을 꾸려 풀뿌리 지역운동에 나섰다. 유시민 전 의원이 주도한 개혁당 집행위원을 맡기도 했다. 열린우리당 대변인, 대통합민주신당·민주당·통합민주당 원내대변인 등 ‘입’ 역할만 4번이나 할 만큼 순발력과 판단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그는 소문난 축구 마니아다. 30년 넘게 조기축구회에서 공을 찼다. 마라톤 동호회 ‘챌린저 마라톤 클럽’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3시간 40분대의 마라톤 풀코스 기록을 갖고 있다.






신동아 2017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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