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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파워 엘리트 101

詩 쓰는 외교 브레인

김기정 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 엄상현 기자

詩 쓰는 외교 브레인

詩 쓰는 외교 브레인

출생
ㅣ1956년 경남 통영
학력ㅣ경남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미국 코네티컷대 정치학 석·박사
경력ㅣ연세대 교수, 연세대 학생복지처 처장, 연세대 행정대학원 원장, 문재인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 연구위원장
저서ㅣ‘미국정치의 과정과 정책’ 외

김기정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 분야 핵심 브레인으로 꼽힌다. 문 대통령의 경 남고 후배이기도 한 그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일찌감치 문 캠프에 합류했다. 문 대통령의 정책연구 모임인 ‘담쟁 이포럼’ 발기인으로 참여해 외교안보정책을 다듬는 역할을 맡은 것.

당시 문재인 후보의 ‘미래캠프’ 내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위원으로도 참여한 김 교수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단 일화 협상 테이블에 통일외교안보정책분야 단일화협상팀 장으로도 나섰다. 하지만 문 후보의 대선 패배로 그가 기 틀을 마련한 외교안보 정책은 빛을 못 봤다.

김 교수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다시 문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연구위원장을 맡았다. 그리고 ‘문재인 알리기’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섰다. 2003년 계간 ‘시와 현장’에 실은 시로 신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글 솜씨가 뛰어난 김 교수는 ‘그래요 문재인, 위기와 희망의 길목에서 문재인을 말하다’의 공저자로 참여했다. 이 책에 서 김 교수는 문 대통령에 대해 “어떤 과제에 대해서도 전 문가보다 훨씬 더 세세하게 꿰뚫고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 했다.

“대통령은 하나의 정책에 대해서만 알고 판단하면 되지 만, 그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다 알지는 못합니다. 비 서실장은 그 과정을 다 관리해야 합니다. 대통령보다 훨씬 많은 정책 대안을 모두 검토해야죠.”

미국 유학파인 김 교수는 올해 2월 미국 워싱턴 존스홉 킨스대학 토론회를 포함한 문 후보 방미 행사에 외교 자문 역으로 동행해 미 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문 후보의 외교 구상을 설명했다. 문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굳건한 한미동 맹 관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의지를 미 정부뿐만 아 니라 국내 보수진영에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해석됐다. 김 교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외교안보 분야 고위직을 맡을 것 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신동아 2017년 6월 호

엄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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