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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을 노무현만큼 사랑한 배우

문성근 ‘국민의 명령’ 상임위원장

  • 김광재 칼럼니스트

문재인을 노무현만큼 사랑한 배우

문재인을 노무현만큼 사랑한 배우

출생ㅣ1953년 일본 도쿄
학력ㅣ보성고, 서강대 무역학과
경력ㅣ배우,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 열린우리당 국민참여운동본부장,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
취미ㅣ독서, 바둑

그는 배우다. 그는 시민운동가다. 그는 정치인이다. 문성근 ‘백만 송이 국민의 명령’ 상임위원장을 설명하는 문 장으로 셋 다 타당하다. 다만 시기에 따라 비중이 각각 달 라졌을 따름이다. 지금의 그는 ‘배우≒시민운동가>정치인’ 쯤 될 것이다. 그는 올해 개봉된 두 편의 영화에 주·조연으로 출연했으며, 현재 시민참여 정치운동 조직인 ‘백만 송이 국민의 명령’의 상임위원장과 ‘시민의 날개’ 이사를 맡고 있다.

문성근 상임위원장은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6·25전쟁 발발 당시 미국 유학 중이던 부친 문익환 목사는 문관으로 자원 입대해 도쿄에서 참전 미군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다.

문성근이 정치활동에 나선 것은 지역구도 극복을 기치로 내건 노무현 전 대통령 때문이다. 2001년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가입해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 그에게, 노무현을 돕는 것은 아버지 문익환 목사가 1987년 민통련 의장으로서 김영삼과 김대중의 분열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한 국민적 사과였다고 한다.

그는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정치 일선으로 돌아왔다. 2010년 ‘국민의 명령’을 꾸렸고, 야권 통합을 위한 ‘혁신과 통합’에서 활동한 뒤 2011년 12월 민주통합당 출범에 기여했다. 이어 당 대표 전당대회에 나서 최고위원이 됐다.

19대 총선에서 문성근은 부산 북구·강서을에, 문재인은 옆 선거구인 사상구에 출마했다. 두 문 후보는 러닝메이트 처럼 함께 선거운동을 했다. 그 결과 문재인만 당선됐다. 문성근은 이후 한명숙 대표가 사임하자 잠시 당 대표대행 을 맡기도 했다. 이번 대선에선 ‘시민의 날개’를 통한 온·오프라인 시민정치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면서 문재인 후보 를 지원했다.

문성근 상임위원장은 노무현과의 끈끈한 인연 등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닮은 점이 많다. 문화 분야 고위직 후보로 거론되기도 하지만, 노무현만큼 문재인을 사랑한 배우로서 공직에 참여하지 않은 채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할 것 이란 전망도 있다.





신동아 2017년 6월 호

김광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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