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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新건강법 열전 ③

의사들의 ‘아로마 선생님’ 손영호 박사

오일 한 방울로 잔주름 제거에서 천식 치료까지

  • 글: 안도운 기공학 전문가·오운육기연구소장

의사들의 ‘아로마 선생님’ 손영호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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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의 ‘아로마 선생님’ 손영호 박사

아로마 오일을 마사지하듯 몸에 바르는 것도 아로마 요법 중 하나다.

추 원장은 곧 이런 임상결과를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협의회 학술발표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추 원장의 임상 보고는 대략 이렇다. 2004년 12월부터 2005년 1월20일까지 30명의 축농증 환자 중 25명에게는 항생제와 아로마 치료제를 병용했고, 나머지 5명의 환자에게는 아로마 요법만 사용했다. 그 결과 아로마 요법만 시행한 5명의 환자는 모두 중등도 이상의 뚜렷한 호전을 보였고, 항생제를 병용한 24명(1명은 중도에 탈락)의 환자 또한 다른 항생제로 바꾸지 않고도 증상이 호전됐다. 이는 아로마 제제가 항생제 내성을 줄여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천 이하영 소아청소년과의원의 이하영 원장은 “천식 환자에게 아로마 제제를 투여한 결과 기관지 수축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데 탁월한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천식 환자들은 기관지 수축으로 인해 심한 경우 자다가 응급실로 실려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잠도 푹 잘 수 없는 등 심한 고통을 겪는다. 이런 환자들에게 약을 먹이는 대신 냄새를 맡게 하는 식으로 손 박사의 아로마 제품(아나솔)을 투여하다 보니 소아환자들이 매우 좋아한다는 것.

“우리나라에 천식 환자가 200만명쯤 되고, 치료비만도 수백억원에 이른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약물 내성이라는 고질적 문제를 피하면서도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아로마 요법을 의사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손영호 박사는 매월 한 차례씩 개업의를 대상으로 아로마 강좌를 연다. 이 강좌에는 의사들만 참여하도록 엄격히 제한한다. 의사들이 아로마 요법에 대해 바로 알아야만 그 의료적 혜택이 일반인에게까지 널리 전파될 것이기 때문이다. 손 박사와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한 개업의는 “손영호 원장은 아로마 테라피의 마술사” 같다고 평했다. “그가 만들어낸 제품치고 효용을 보지 못한 게 없기 때문”이라는 것.

의사들의 체험기



서양의학을 전공한 의사들은 자신이 잘 모르는 약물을 환자들에게 좀체 사용하려 하지 않는다. 부작용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손 박사의 아로마 요법을 따르는 의사들은 자신이 직접 실천해본 뒤 환자에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음은 대구 김준홍 정신과의원 김준홍 원장의 말이다.

“손 박사의 아로마 요법 강좌를 듣고난 뒤 첫 실험대상으로 삼은 것이 나 자신이다. 마침 감기가 심하던 참이라 손 박사가 제시한 대로 에센셜 오일인 ‘콜바이’를 먼저 흡입하고, 또 다른 에센셜 오일인 ‘오라솔’로 가글을 했다. 이렇게 단 몇 번만 사용하고도 전반적인 증상이 좋아지는 것을 보고 아로마 요법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됐다.

그 다음엔 ‘릴리젠’이라는 오일을 사용했다. 늘 오른쪽 무릎이 땅기는 느낌이 있었고 약간의 통증도 있었는데, 두 번 정도 사용한 지금엔 약간의 증상이 남아 있지만 호전되고 있다. 한 동료가 한 달 반 동안 오십견으로 고생한다는 얘기를 듣고 ‘릴리젠’을 권했다. 그는 심한 통증으로 침을 맞는 등 나름대로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고, 오른팔을 90。이상 들어올리지 못하는 관절운동장애와 땅김 증상을 동반하고 있었다. 그런데 ‘릴리젠’을 사용한 지 10분이 지나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팔이 귀에 닿도록 올라가고 관절운동 범위가 180。를 회복했다. 30분이 지나자 거의 통증 없이 양쪽 팔을 원래대로 사용할 수 있게 돼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이후 김 원장은 아로마테라피가 다양한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믿게 됐다. 그는 개업한 뒤에도 화병 환자에게 아로마 오일을 투여하는 식으로 정신과 질환뿐만 아니라 자신이 목격한 놀라운 경험 때문에 오십견이나 디스크 환자에게도 아로마 처방을 하고 있다.

경남 창원 바오로신경외과 권영훈 원장과 서울 나나산부인과 곽주견 원장 역시 자신과 가족에게 아로마 테라피를 시행해본 결과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환자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권영훈 원장은 “아로마 오일이 목·허리·테니스엘보·오십견 등 각종 통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환자들 또한 아로마 제품 사용에 흡족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곽주견 원장은 “여름철에 아로마 제품인 ‘모스킥’을 바르고 저녁에 집 뒤의 뚝방천을 다녀도 예전처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을 체험하고 모스킥이 모기 물린 자리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내가 목 뒤가 삐었는지 아프다고 해서 아로마 오일 제품 ‘타이젠’을 바르고 마사지해줬더니 바로 다음날 괜찮아진 경험도 아로마 오일을 환자 치료에 적용하는 자극제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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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안도운 기공학 전문가·오운육기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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