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깃발은 제 홀로 나부끼지 않는다. 한 줄기 바람이 불어올 때 비로소 꿈틀대며 하늘을 가른다. 철없는 바람이 거셀수록 깃발은 더 힘차게 펄럭인다. 반성과 사죄를 모르는 이들의 목소리가 높을수록, 1919년 3월을 기억하는 깃발은 더욱 뜨겁게 휘날린다.
- 2005년 3월, 분노가 깊으니 감격 또한 깊다.
서울 인사동 남인사 마당에서 열린 ‘태극기 사랑 한마당’.
서울 홍익대 앞 한 언더그라운드 밴드 콘서트장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하는 관객들.
다시, 태극기 휘날리며
글: 황일도 기자 사진: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연합뉴스
입력2005-04-08 15:16:00
서울 인사동 남인사 마당에서 열린 ‘태극기 사랑 한마당’.
서울 홍익대 앞 한 언더그라운드 밴드 콘서트장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하는 관객들.
선거법 1심은 예고편, 위증교사 재판 ‘더 센’ 선고 나온다?
구자홍 기자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이 선고되면서 25일로 예정된 이 대표 위증교사 선고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 씨에 대…
구자홍 기자
“아델~? 아델 아니고, 자, 따라 해봐. 에이덜리~!” 2008년 무렵으로 기억한다. 어떤 술자리에서 아파트 게임 대신 발음 게임이 펼쳐졌던 것이. 영국 가수 아델이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었다. ‘Rolling in the…
임희윤 음악평론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한반도와 세계 정세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 것인가. 그리고 그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11월 4일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 두 전문가를 모시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우리 안보를 지켜내기 위해 우리 정부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긴급좌담을 실시했다. 두 전문가는 이구동성으로 “지금은 북핵 위협이 실존하는 비상한 상황”이라며 “우리도 자체 핵무장을 서둘러 추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