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수원시는 수원 화성 내부를 정조대왕이 축조한 18세기 원형대로 복원하기로 했다. 수원 도심 한복판 66만평에 이르는 시가지를 1조4000억원을 들여 조선시대 양식으로 바꾸는 대역사(大役事)다. 사업 완료시점은 2018년. 경기도측은 “서울시의 청계천 복원사업에 비견되며 화성이 복원되면 수도권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화성 복원 조감도. 화성 성곽 및 행궁, 수원천이 표시돼 있다.
건물들이 빽빽이 들어찬 화성 성곽 내부 시가지. 이들 건물들은 철거되거나 18세기 조선시대 양식으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18세기 화성 시가지를 재현한 모형도.
수원시내 지도. 수원은 인구 100만명의 도시로, 화성(사각형 점선 내 성곽으로 둘러쳐진 녹색영역)은 도심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다.
화성 내부를 자세히 그린 조선 후기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