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기름이나 돼지기름을 묻혀서 닦아내면 번쩍번쩍 광이 났다.
- 그렇듯 부엌의 터줏대감 노릇을 하던 무쇠솥은 세월과 함께 전기밥솥이며 압력솥에 밀려났다. 이젠 산골 농가 마당 한쪽에서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는 신세. 하지만 옛것, 자연의 것을 찾는 웰빙 바람이 추억속 무쇠솥을 다시 우리 곁으로 데려왔다.
거푸집을 걷어내자 무쇠솥이 오롯이 제 모습을 드러냈다.
1800℃ 이상의 고열에서 녹여낸 쇳물은 내열 바가지로 받아낸다.
전기밥솥, 압력솥, 다 비켜라~ 무쇠솥 나가신다!
글· 사진: 정경택 기자
입력2005-04-08 15:31:00
거푸집을 걷어내자 무쇠솥이 오롯이 제 모습을 드러냈다.
1800℃ 이상의 고열에서 녹여낸 쇳물은 내열 바가지로 받아낸다.
선거법 1심은 예고편, 위증교사 재판 ‘더 센’ 선고 나온다?
구자홍 기자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이 선고되면서 25일로 예정된 이 대표 위증교사 선고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 씨에 대…
구자홍 기자
“아델~? 아델 아니고, 자, 따라 해봐. 에이덜리~!” 2008년 무렵으로 기억한다. 어떤 술자리에서 아파트 게임 대신 발음 게임이 펼쳐졌던 것이. 영국 가수 아델이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었다. ‘Rolling in the…
임희윤 음악평론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한반도와 세계 정세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 것인가. 그리고 그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11월 4일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 두 전문가를 모시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우리 안보를 지켜내기 위해 우리 정부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긴급좌담을 실시했다. 두 전문가는 이구동성으로 “지금은 북핵 위협이 실존하는 비상한 상황”이라며 “우리도 자체 핵무장을 서둘러 추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