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 세화여고, 서울대 사회학과,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언론학 석사, 서울대 행정학 박사과정 수료.
경력 | 제16기 KBS 아나운서, 연세대 초빙교수, 서울대 특임강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초빙 연구위원, 18대 문재인 대선후보 시민캠프 대변인, 노무현 시민학교 교장, 19대 문재인 대선후보 국민참여본부 수석 부본부장
저서 | ‘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2009), ‘당신의 말이 당신을 말한다’(2012) 외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는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후 보 시민캠프의 대변인을 맡은 데 이어 이번 대선에서도 문 재인 캠프 국민참여본부 수석부본부장, 더불어포럼 상임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신(新)친문재인계’로 분류되기 도 하는 유 전 아나운서는 문재인 후보의 공약을 설명하는 소셜미디어 방송인 ‘문재인 나이트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네티즌들과도 친숙해졌다.
유 전 아나운서는 “2012년 대선 투표 결과가 나온 당일 눈물과 코피가 한꺼번에 터져 말 그대로 피눈물이 났다”고 말한다. 그만큼 2012년 문재인의 대선 패배는 유정아에게 도 큰 충격이었다.
방송 출연 요청이 끊겼고, 서울대 강의 도 계약 연장이 되지 않아 ‘인생에서 가장 한가한 때’를 보내다가 2013년 11월 연극배우로 변신한다. 조재현이 이끄 는 ‘연극열전’ 시리즈 중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서 국제분 쟁 전문기자 출신 연옥 역으로 열연했다.
유 전 아나운서는 2014년 노무현 시민학교 교장으로 발탁 됐으며, 같은 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을 진 행했다. 1989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9시 뉴스’ ‘열린 음 악회’ ‘보도본부 24시’ 등 간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997년 프리랜서 전향 이후 토론 및 문화예술 방송 프로그램 진행 자, 클래식 전문 사회자로도 활동했다. 서울대와 중앙대에 서 스피치 강의를 했으며 말하기 관련 책을 여러 권 냈다.
그는 5년간 문재인을 변함없이 지지한 것에 대해 “문재 인은 남의 말을 경청하고 눈빛에서 진심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다. 뜻을 세우면 이루고 함께 나누는 사람이라고 믿 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똑 부러지는 말투와는 달리 그는 스스로 ‘계산이 잘 안 서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청와 대 대변인이나 문화·예술 분야에서 요직을 맡을 것으로 보 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