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호

한 글자로 본 중국

江西

중국사의 조연, 세계사의 주연

  • 글 · 사진 김용한

    입력2017-05-19 09: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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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의 어정쩡한 지정학적 위치와 낮은 생산력은 예부터
    • 장시인들을 외지로 내몰았다. 가난은 천형이었고,
    • 멸시와 눈총, 편견 속에서 중국사의 조연에 머물렀다.
    • 그러나 장시의 자연은 세계적인 히트 상품을 낳았다.
    • 마창토와 고령토는 유럽을 휩쓴 도자기를,
    • 험난하지만 수려한 경관은 불후의 명시(名詩)를, 파양호 대전은
    • 주원장의 명(明)을, 정강산은 마오쩌둥의 신중국을 낳았다.
    • 장시의 반전은 드라마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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