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슬람 문화에서는 허용되는 음식 ‘할랄’과 금지되는 음식 ‘하람’이 율법에 따라 엄격하게 구분된다.
- 할랄은 무슬림이 먹고 쓰는 모든 대상에 적용되는데 화장품과 금융까지 그 폭이 대단히 넓다.
- 최근 아시아가 할랄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한국도 무슬림 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 K팝에 매료돼 한국을 찾는 그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현지 음식뿐만 아니라
- 한국 고유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할랄 K푸드도 등장했다.




할랄과 하람 사이
서울에서 만나는 무슬림 문화
사진·글 조영철 기자|korea@donga.com
입력2017-05-18 13: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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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기자
삶이 어려운 것은 연습이 없기 때문이다. 아빠, 엄마, 자녀 같은 가족관계뿐 아니라, 리더와 조직원 같은 사회관계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먼저 살다 간 사람들의 기록인 ‘역사’는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값진 모의 테스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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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을 수출하는 사람은 돌의 이름을 갖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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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논쟁적 인물이다. ‘현지 누나 인사 청탁’ 문자와 국감 불출석의 후폭풍이다. 김 실장은 자타공인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실세다. 오죽하면 ‘모든 길은 김현지로 통한다’는 ‘만사현통(萬事亨通+김현지)’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역대 어느 정부나 실세는 있었다. 다만 정권 차원의 실세는 이재오 전 장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처럼 대중에게 어느 정도 노출된 인사들이었다. 김 실장은 대단히 예외적이다. 모든 게 베일에 가려져 있다. 게다가 정치적 영향력과 체급은 과거 실세와는 비교 불가 수준이다. 야권은 ‘존엄현지’라는 프레임으로 파상 공세다. 문고리권력 수준은 이미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수많은 억측이 끊이지 않으면서 ‘김현지 리스크’는 이재명 정부의 최대 아킬레스건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