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5월 10일 제19대 대통령 취임사에서 밝힌
- 국정운영 키워드는 ‘통합’ ‘개혁’ ‘약속’이었다.
- 야당과 소통하며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바꾸고, 대통령과 권력기관의
- 권력을 나누고, 일자리 해결과 재벌개혁을 약속했다.
-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려는 의지는 보름달빛처럼 밝다.
- 5년 뒤 보름날 우리는 교교한 달빛에 깃들어 손에 손을 잡고
- 강강술래를 했으면 좋겠다.
門 연 문재인 시대
‘통합의 文’ 약속하다
글 · 배수강 기자 bsk@donga.com 사진 ·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 국회사진기자단 · 문재인 캠프
입력2017-05-18 11:20:45
이성권 국회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
이현준 기자
“저는 2027년 5월 9일 저의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모든 힘을 쏟아 일하겠다.”(윤석열 대통령 11월 7일 대국민담화 중)2024년 연말 정국이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 거칠게 요약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과연 5년 임기를 채우…
김성곤 이데일리 기자
야권의 잠재적 대권주자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수상하다. 김 지사의 수상한 행보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잦은 호남 방문. 민주당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을 김 지사는 도지사 취임 이후 2년 3개월 동안 12차례 찾았다. 두 달에 한 번…
구자홍 기자
“외교는 국익을 지키기 위해 ‘말(言)’로 하는 전쟁이다. 군대를 앞세워 땅을 확보하려는 영토 전쟁은 크게 줄었지만, 자국 이익을 지키려는 외교전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익이 걸린 중요한 협상을 앞둔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정치권이 정쟁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재등장과 북한군 러시아 파병 등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질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는 의회를 장악한 야당이 국가 이익 확보를 위한 대외정책에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에게 ‘수권 준비가 돼 있음’을 어필할 정치적 기회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