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5년 네덜란드 왕실의 후원으로 설립된 세계보도사진재단이 매년 개최하는 전시회는 이제 50주년을 넘어 보도사진 역사의 중요한 장으로 자리잡았다. 그 반세기 세월 ‘존재 그대로의 사실’을 포착해 전세계에 전한 ‘시대의 사진’ 200여 점이 2월9일부터 3월12일까지 프레스센터 서울갤러리에서 전시된다.
2003년 3월, 이라크 나자프의 수용소에서 이라크인 포로가 아들을 위로하고 있다.
1969년, 북아일랜드 런던데리에서 영국군과 대치 중인 젊은 가톨릭 신도.
1992년, 소말리아의 한 여성이 기근으로 죽은 아이를 묘소로 옮기고 있다.
1986년, 카포시육종이라는 에이즈 증상을 앓는 한 미국인 환자.
1981년, 쿠데타를 일으킨 스페인 경찰과 헌병이 마드리드의 의사당을 장악했다.
1979년, 태국의 한 난민캠프에서 캄보디아 여성이 식량배급을 기다리고 있다.
1974년, 아프리카 니제르의 가뭄 피해 어린이. | 1956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포로가 된 독일군 병사가 소련으로부터 석방되어 딸과 재회하고 있다. |
1996년, 앙골라 내전의 지뢰 피해 어린이들.
1993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한 소년이 장난감 권총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1999년, 코소보 내전의 인종청소를 피해 도망쳐온 알바니아인 부상자.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진압 광경. | 1958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프라하팀과 브라티슬라바팀의 축구 대항전. |
1995년, 체첸전 피난민을 태운 버스에서 한 소년이 창 밖을 내다보고 있다.
1960년 10월, 일본 사회당 당수 이네지로 아사누마가 연설 도중 우익학생에게 살해당하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