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5월 10일 제19대 대통령 취임사에서 밝힌
- 국정운영 키워드는 ‘통합’ ‘개혁’ ‘약속’이었다.
- 야당과 소통하며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바꾸고, 대통령과 권력기관의
- 권력을 나누고, 일자리 해결과 재벌개혁을 약속했다.
-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려는 의지는 보름달빛처럼 밝다.
- 5년 뒤 보름날 우리는 교교한 달빛에 깃들어 손에 손을 잡고
- 강강술래를 했으면 좋겠다.
門 연 문재인 시대
‘통합의 文’ 약속하다
글 · 배수강 기자 bsk@donga.com 사진 ·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 국회사진기자단 · 문재인 캠프
입력2017-05-18 11:20:45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
‘허풍쟁이’인지 모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그와 관련된 인사들의 잇단 폭로로 국민은 헷갈린다. 앞서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출신인 김대남 씨가 당대표 경선 중이던 한동훈 대표를 향한 악의적 보도를 사주하면서, 그 과정에서 김건희 여…
황승경 문화칼럼니스트·예술학 박사
“우리 국민의힘은 동료 시민에 대한 계산 없는 선의를 정교한 정책으로 준비해 실천할 겁니다. 국민들께서 그 마음을, 그 실천을, 그리고 상대 당과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아보실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2024년 1월 1일 신년인사회…
허만섭 국립강릉원주대 교수
최근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 ‘K-해양방산’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먼저 기회란 국내 조선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 조선업계의 우수성을 언급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이는 동맹국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위기 요인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한국 해양방산기업들은 최대 10조 원 규모로 평가되던 호주 호위함 사업(Project SEA 3000)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다. 호주 정부는 일본과 독일 업체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한국 기업은 성능 및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수주에 실패했다.